[책읽아웃] 제철이 없어지니 부지런히 드시라! (G. 박찬일 셰프)
[책읽아웃] 제철이 없어지니 부지런히 드시라! (G. 박찬일 셰프) 우리들의 욕망이 제철을 자꾸 무너뜨리는 거죠.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어쩔 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죠. 2019.06.13
팟캐스트 오늘의 메뉴는 제철음식입니다 책읽아웃 박찬일 셰프
박찬일 “노포에 자랑스러움과 걱정거리를 안겨드린 셈”
박찬일 “노포에 자랑스러움과 걱정거리를 안겨드린 셈” 이런 말은 없겠죠. 물건 값 보지 말고 받아라, 네 가게를 시작했으면 50년 할 각오로 해라, 라는 말은 없잖아요. 노포의 수많은 상징들을 모범으로 삼아서 식당을 열겠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이 진짜 살아 있는 장사법이죠. 2018.05.14
박찬일 셰프 오래된 것 노포의 장사법 노포
박찬일, 『미각의 비밀』의 저자 ‘존 매퀘이드’에게 묻다
박찬일, 『미각의 비밀』의 저자 ‘존 매퀘이드’에게 묻다 나는 우리가 음식과 맛에 관한 한 아주 흥미진진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화와 인터넷 덕분에 더 많은 문화적 교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셰프들은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고 있고, 과학자와 셰프 들은 복잡한 새 향미들을 만들어내는 발효의 잠재력을 막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2017.03.23
박찬일 존 매퀘이드 미각의 비밀
박찬일, 노포에서 오래된 것의 가치를 발견하다
박찬일, 노포에서 오래된 것의 가치를 발견하다 사람들이 『백년 식당』을 읽으면서 오래된 것의 가치를 발견해주었으면 합니다. 식당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에서 ‘오래된 식당’을 화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왜 오래된 것이 좋은 것인지, 왜 가치가 있는 것인지 봐주면 좋겠습니다. 2014.12.11
맛집 박찬일 100년식당 외식
킨포크 서울 디너, 음식으로 함께 힐링하다
킨포크 서울 디너, 음식으로 함께 힐링하다 2013년 12월 21일 ‘킨포크 디너’가 서울에서도 열렸다. ‘킨포크 디너’가 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와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사로 미국 전역과 시드니, 도쿄, 바르셀로나, 리스본, 이스탄불, 파리, 스톡홀름,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킨포크 서울 디너’에는 박찬일 쉐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송은지와 푸드 칼럼니스트 차유진이 자리를 빛냈다. 2013.12.27
박찬일 킨포크
신의 물방울이라는 와인, 편안하게 민낯으로 만날 순 없을까?
신의 물방울이라는 와인, 편안하게 민낯으로 만날 순 없을까? “와인은 어떤 술일까요? 와인은 참 매력적인 술이에요. 다른 술에 비해 차분해지는 술이지만, 분위기를 살짝 흥분시키기 때문에 연애할 때 안성맞춤인 술이기도 하죠. 와인을 마시다 상대방 손을 잡으면 전류가 이렇게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 따뜻한 술이기도 하구요. 소주는 친해지다가도 너무 많이 먹으면 주먹을 부르기도 하고, 맥주는 좀 친해질 만하면 화장실을 가게 되잖아요. 그런점에서 와인은 생각이 다른 사람과 서로 융화되기 가장 좋은 술이라고 생각해요.” 2013.02.05
와인 박찬일 보통날의 와인
와인 초보들이여, 함정에 빠지지 말자
와인 초보들이여, 함정에 빠지지 말자 와인 전문가가 될 것도 아닌데 피곤하게 와인을 분석해가며 마실 필요는 없다. 좋은 책을 구해 정독하고 마실 기회가 있으면 텍스트를 떠올리면서 내공을 쌓아갈 것을 권한다. 어떤 분야든 ‘체험’은 중요하지만, 와인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품종과 생산지에 따른 ‘족보’를 알아야 빠른 시일 내에 와인에 대한 이해가 명료해진다. 2013.01.03
박찬일 와인 보통날의 와인
소믈리에는 어떤 와인이든 냄새만 맡아도 안다고?
소믈리에는 어떤 와인이든 냄새만 맡아도 안다고? 소믈리에는 병아리 감별사처럼 와인을 척 보고 수놈인지 암놈인지 맞히는 사람이 아니다. 감별사라는 묘한 뉘앙스의 이름으로 번역됐으니 그렇게 오해를 받곤 한다. 2012.12.28
박찬일 와인 소믈리에 보통날의 와인
한국인은 왜 비싼 와인만 마시죠?
한국인은 왜 비싼 와인만 마시죠? 잘 차려 입고 잘 갖춰 즐기는 것이 나쁜 건 아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과잉을 은근히 또는 노골적으로 강요하는 한국의 취미 문화에 반기를 든다. 와인잔이 없으면 어떤가. 그냥 맥주잔에 담아 마시는 것도 운치 있고 풍류가 있다. 와인 맛이 변하는 것도 아니잖은가. 무엇보다 넘치는 과잉에서 해방된 우리 마음이 더 즐겁게 와인을 마시게 해줄 테니. 2012.12.11
보통날의 와인 박찬일 와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만화책으로 볼까?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만화책으로 볼까? 8월 첫째 주는 다양한 분야의 신간들이 골고루 출시되었다. 먼저 여성의 내면 심리를 정확히 짚어내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묘사로 그려내는 작가 전경린이 2년 만에 발표한 새 장편소설 『최소한의 사랑』과 대선후보 출마 선언을 한 정치인 문재인의 비전과 약속을 담은 『사람이 먼저다』가 각각 문학과 사회 분야의 주요 신간으로 등장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2.08.07
문재인 박찬일 전경린 디지털 워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그날 밤의 우동이 나를 이태리 요리사로 만들었다 - 요리사 박찬일
그날 밤의 우동이 나를 이태리 요리사로 만들었다 - 요리사 박찬일 야반도주하던 날 밤의 우동을 식구들은 여전히 기억해요. 괴로운 기억이니 굳이 떠올려서 이야기할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맛은 지울 수 없이 또렷하게 남아 있지요. 시간의 공장에서 뽑혀 나온 길고 긴 국수 면발이 어머니의 국수를 감고 돌아 고택골 우동을 싸안고 저를 이끌어 이탈리아 요리사로 만든 게 아닌가 싶네요. 2012.04.25
이탈리아 파스타 우동 요리 박찬일
“이탈리아 음식이 짜다고? 한국 음식이 더 짜요!” - 『어쨌든, 잇태리』 박찬일 셰프와 함께 한 이탈리아 두 시간 여행
“이탈리아 음식이 짜다고? 한국 음식이 더 짜요!” - 『어쨌든, 잇태리』 박찬일 셰프와 함께 한 이탈리아 두 시간 여행 박 셰프의 맛깔 나는 글요리는 늘 그렇듯, 이탈리아를 여기로 부른다. 『어쨌든, 잇태리』는 대놓고 이탈리아를 욕하는 척 하지만, 행간은 이탈리아를 막막 돋운다. 이래도 이탈리아에 안 가고 배겨? 한 번 당겨보지? 내 말 확인해 봐, 아님 말고. 기름기 줄줄 바람둥이를 만나든, 크리스티나()식의 센 발음을 확인하든, 2011년 10월 이후의 이탈리아는 박찬일의 손끝에서 비롯된다, 고 말하면 물론 뻥이지만, 어쨌든, 잇태리는 맛있다. 2011.12.01
박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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