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6] 그의 첼로 소리가 심장을 뛰게 하는 까닭 -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어떤 사람들은 파블로 카잘스가 200년 만에 이 악보를 처음 발굴했다고 극적인 이야기를 하지만, 그건 사실과 살짝 달라. 이 악보는 1842년경 파리에서 이미 출간되었고, 모음곡이 아니라 단일악곡 형식으로 연주되기도 했어. 다만, 그다지 취급을 받지 못하던 낯선 음악을 카잘스는 고작 13살 때 진가를 알아챈 거지. 악보도 얼마나 난해했겠어. 열심히 연습하고 다듬어 완벽한 연주로 을 우리에게 처음 들려준 게 파블로 카잘스야.”
2013.08.21
바흐
로스트로포비치
무반주 첼로 모음곡
파블로 카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