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봐봐
그녀를 봐봐 인생의 고통도 잠깐이다. 한여름 밤의 꿈이다. 순간이라도 해도 좋으니 이런 꿈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기꺼이 달려들겠다. 감탄사 ‘맘마미아’를 연발하면서. 2018.08.23
메릴 스트립 맘마미아 2 벨라 도나 소피
아바 트리뷰트, <맘마미아! 2>
아바 트리뷰트, <맘마미아! 2> 1편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아바의 대표곡 아닌 앨범의 수록곡들이 주를 이루는 한편, 이미 사용된 대표곡은 새로운 편곡으로 다시 한번 활용하며 균형을 꾀했다. 2018.08.22
Here We Go Again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맘마미아
차갑지만 서늘하지 않은 비극 <어거스트:가족의 초상>
차갑지만 서늘하지 않은 비극 <어거스트:가족의 초상> 은 서로 잔인하게 발톱을 세우고 상대방에게 잔인하게 생채기를 내고야 마는 한 가족의 이야기 속으로 파고든다. 서로를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이상적인 가족의 틀에서 벗어나, 가장 잔인하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가족의 모습은 어쩌면 가장 ‘보편적인 가족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2014.04.08
최재훈 메릴 스트립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줄리아 로버츠 이완 맥그리거
만 번을 흔들려도 견뎌야 하는 시간, 어쨌든 그게 중년(中年)
만 번을 흔들려도 견뎌야 하는 시간, 어쨌든 그게 중년(中年) 프란체스카의 손가락은 결국 문고리를 잡아당기지 못한다. 평생의 사랑인지를 확신하기에 나흘이 너무 짧아서? 가족을 버릴 수가 없어서? 아니다. 그녀는 이미 너무 여러 가지를 알고 있어서다. ‘환’과 ‘멸’ 사이는 그다지 멀지 않다는 것, 어떤 아름다운 환상도 필연적으로 환멸이 되고야 말리라는 것을. 2014.03.19
클린트 이스트우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메릴 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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