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얼어붙게 만드는 연애 말살 소설 - 『IN 인』
영혼을 얼어붙게 만드는 연애 말살 소설 - 『IN 인』 『IN 인』은 소설을 쓰는 다마키를 통해서, 도대체 작가가 쓰는 ‘소설’이란 무엇인지를 찾아간다. 자신의 모든 것을 망가뜨리면서 빠져들었던 사랑의 정체를 파헤치면서, 자신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 ‘소설’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그 미스터리를 찾아간다. 다마키는 세이지의 사악함에 대해 알고 싶은 동시에 「무쿠비토」를 통해 보이는 미도리카와라는 남자의 추악함을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무엇이 진실인지는, 그녀도 모른다. 2013.03.18 김봉석
IN 기리노 나쓰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고독’을 이야기하는 작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고독’을 이야기하는 작가 나쓰오 여사의 책을 읽고 나면 말이죠… 특히나 『아웃』이나 『부드러운 볼』을 읽고 나선 두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단 한 마디 작가가 말하는 웃음없는,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은 한 마디가 생각나요. 2010.03.02 뚜루
기리노 나쓰오 나쓰오 뚜루 아웃
평범한 일상이 더 잔혹하다
평범한 일상이 더 잔혹하다 심야의 도시락 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이들은 현실에 대한 불안과 실망으로 가득하다. "이런 생활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마음속에서 이렇게 외치는 그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한 것은, 생각지도 못한 살인사건이었다. 2007.08.27
아웃 기리오 나쓰오 일상
'흠집 난 마음속으로…'
'흠집 난 마음속으로…'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느닷없이 비밀이야기를 털어놓으면 거북하고 불편해질 때… 기리노 나쓰오의 소설을 읽다 보면 가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지. 잘 모르는 사람이 털어놓는 사적인 얘기에 비밀을 지켜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지는 거. 2007.07.03 시즈
기리노 나쓰오 잔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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