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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운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지 않는 자들”
장면 하나만 있었는데 그 면발을 늘인다는 개념보다는, 짜장면 주위에 깐풍기와 양장피, 유산슬, 군만두에 고량주까지 화려하게 차리는 작업에 가까웠다고 생각해요. 단편에선 비워져 있었던 방주 속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채워나갈 때의 즐거움이 컸습니다.
2021.01.20
다행히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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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블러드
임태운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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