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하고 부르면
할머니, 하고 부르면 그 좀처럼 티 내지 않고 나서지 않는 커다란 존재가 나에게는 삶을 일정 선 이상 나빠지지 않게 해주는, 모나고 못난 구석을 둥글게 만들어주는, 그래도 여전히 아직 살아봐도 좋다고 여기게 하는, 그런 것이다. 인생의 안전벨트 같은 것. 2020.07.31
할머니 여름의 책 구수 배신 없는 우정
삶을 바라보는 방향이 같은 독자라면
삶을 바라보는 방향이 같은 독자라면 일단은 제 나이 또래가 많은 공감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학업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고 정신없이 달려왔었으니까요. 또 삶을 바라보는 방향이 같은 독자라면 연령 불문하고 공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2017.02.13
구수정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너에게 음악치료사 치유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 - 구수환PD 『울지마 톤즈, 그 후 선물』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 - 구수환PD 『울지마 톤즈, 그 후 선물』 한 신부님이 계셨다. 48세의 나이로 암에 걸려 생을 마감한, 한국의 신부님이다. 그런데 그분이 돌아가시고 나서 한 편의 다큐영화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세상에 공개되고, 그의 삶이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신부님에 관한 리더십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신부님의 정신을 받들자는 움직임이 각계 각처에서 일어났다. 20여 년간의 내전으로 모든 것이 파괴 된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라는 마을에서 8년간 헌신한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다. 2012.04.02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 구수환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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