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늘 아마존 킨들과 책 한 두 권을 갖고 다닙니다. 카페, 지하철, 버스 등 어디서나 시간이 나면 읽고요, 자기 전에 잠들기 위해 읽죠. 관심사는 매우 넓지만 요즘은 사람들의 의식이나 뇌과학에 관련된 책, 현대 물리학 (교양 수준), 그리고 오래 전에 읽었던 고전 소설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읽고 있는 책은 Christof Koch의 『Consciousness』, 웬델 윌러치와 콜린 알렌의 『왜 로봇의 도덕인가』 그리고 승현준의 『커넥톰, 뇌의 지도』 등입니다. 저는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한상기의 소셜미디어 특강』은 단지 소셜미디어를 소개하는 게 아니라, 인문사회학과 연결해서 새로운 미디어에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 가, 사회적 이슈는 무엇인가를 다루고자 했습니다. 컴퓨터 공학자로서 이런 주제를 어떻게 인식하는 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SF 영화의 최고봉, HAL9000을 통한 인공지능의 미래. 스탠리 큐브릭 영화는 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