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늘 읽는 것이죠. 특별히 더 많은 독서의 필요를 느낄 때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 마음과 머리를 가득 채운 뒤에 풀어내야 할 때 그렇습니다.
요즘은 세금에 관련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어 세법과 세금 상식, 세무관련 책을 읽고 있고, 미국, 일본, 유럽의 장르 소설을 많이 보고 있어요. 세금 관련 도서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앞으로도 1년 정도는 계속 보게 될 듯합니다.
서재에 이름을 붙인다면, ‘전략사령부’가 맞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 펴낸 『나이듦의 변명』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나이듦’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내는 참고서 같은 책이에요. 읽다 보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내 몸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증상이 떠오르기도 할 거예요. 스스로를 보살피고 상대를 연민하며 인생의 황혼기를 지나고 맞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와 동 대학교 연극영화과 대학원,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영상대학원을 졸업했다. 모든 경계를 넘을 수 있는 이야기에 마음을 뺏기고 모든 경계를 넘을 수 있는 이야기 짓는 일에 마음을 다하는 사람. 2004년 영화 [실미도]로 제41회 대종상영화제 각색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