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일, 최재천 저
인문학자 도정일 선생님과 자연과학자 최재천 선생님의 테니스 경기. 우리가 사는 별, 지구를 닮은 파란 공이 탕- 탕- 소리를 내며 두 분 사이를 오간다. 아름다운 곡선, 흥겨운 운동.
다카하시 겐이치로 저/양윤옥 역
<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 > < 사요나라 갱들이여 >로 잘 알려진 겐이치로 아저씨의 따뜻하고 유쾌한 글쓰기 교실. 아래, 겐이치로 아저씨의 인사말을 보고 호감이 느껴진다면 당신도 내 친구. &quot;당신은 소설을 좋아하십니까? 좋아하신다면, 참 다행입니다. 당신은 내 친구입니다. 소설이 너무 좋아서 직접 써보고 싶을 정도라고 생각하신다면, 역시 친구. 벌써 쓰고 있죠, 소설쯤이야, 라고 하신다면, 당연히 친구.&quot;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진인혜 역
많은 작가들의 꿈은 자기만의 사전을 따로 갖는 것. ㄱ부터 ㅎ까지, A 부터 Z 까지, 이를 테면 아래와 같이 마을의 종탑 심장을 뛰게 하는 데 쓰인다. 명백한 사실 그것이 눈을 피로하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장님이다.
하야가와 이쿠오 저/데라니시 아키라 그림/황혜숙 역/김동성 감수
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예쁘고 무섭고 우스꽝스러운 생물과의 미팅. 읽다 보면 웃으면서 겸손해진다.
김애란 작가가 건네는, 짠한 삶의 찬가 -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 여든 살 몸을 가진 조로증 소년의 이야기
한국 소설을 부탁해!, 80년생 작가 김애란의 유쾌한 소설쓰기 작품 속에는 ‘진정성’이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