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릭 모디아노 저/김윤진 옮김
파트릭 모디아노의 『한밤의 사고』는 그냥, 파트릭 모디아노니까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많은 작가들이 그렇겠지만, 카프카와 보르헤스, 마르께스와 쿤데라와 하루키와 모디아노는 제게도 그런 작가들입니다.
너새네이얼 웨스트 저/이종인 역
새네이얼 웨스트는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지만 영미 문학권에서는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와 함께 3대 봉우리로 평가받는 작가입니다. 저는 이 책이 고안해 낸, 전후 사회 현실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상담자라는 형식과 붓다를 향한 초월적인 추구가 좋았습니다.
[작가와의 만남]더 많이 사랑한 사람은 사랑으로 인해 다치지 않아 - 『풀밭 위의 식사』 전경린 존재의 비밀은 현재에 있는 게 아닐까…
과거의 고통에 ‘현재’를 빼앗기지 마 - 『풀밭 위의 식사』 전경린 “고통이 머물러 있는 곳이 내 글쓰기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어떤 하루 만들어가세요? -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 & 전경린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그와 그녀가 보낸 하루는 어제와 똑같은 오늘은 아닙니다. 정말 내 생에 꼭 하루뿐일 그런 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