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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제 일상은 음악 공부와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취미라고 해 봐야 음악을 듣는 것, 음악 CD를 사는 것 정도. 이보다 더 심플할 수 없는 일상이지요. 독서는 늘 길 위에서 합니다. 가방에 늘 가벼운 페이퍼백을 넣어 다니면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카페에서 사람을 기다리다가, 공연 사이 사이에, 이동 중인 차나 비행기 안에서 읽습니다. 파리에 살고 유럽에서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한국어로 된 책을 접하기 힘든 점이 아쉽네요.

명사 소개

나윤선 (19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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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 해당없음

최신작 : Pierre Gen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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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추천

마일즈 데이비스

존 스웨드 저 / 김현준 역

평전이나 자서전을 주로 읽게 된 계기는 기록에 대한 흥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는 일기를 쓰긴 하지만 과거에 대한 기록은 별로 남기지 않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역으로 타인의 인생이 궁금해졌습니다. 인생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타인의 인생을 어떤 식으로 기록하고 있는지에 흥미를 느껴 자서전과 평전을 읽고 있습니다.

식인귀의 행복을 위하여

다니엘 페낙 저/김운비 역

제가 프랑스로 건너갔을 때 다니엘 페낙 붐이었습니다. 프랑스어 공부를 하기 위해 선택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 두꺼운 책을 단숨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첫째 권을 덮자마자 두 번째 권을 구해서 읽었지요. 그렇게 재미있게 읽은 ‘말로센’ 시리즈가 번역되었다고 하니 너무 반갑네요. 프랑스에서 말로센 시리즈는 중학생에서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가 좋아하는 작품이랍니다. 다니엘 페낙은 전집을 갖고 있을 만큼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쳇 베이커

제임스 개빈 저/김현준 역

저도 음악을 하니까 음악 하는 사람의 인생이 궁금해요. 어떻게 살았나, 음악 공부는 어떻게 했나, 음악적인 고비가 찾아오거나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극복하나, 삶과 음악을 어떻게 양립시키나 등등 저 스스로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곤 합니다.

마음사전

김소연 저

선물받은 책인데, 저자가 저와 비슷한 또래여서 그런지 공감 가는 대목이 많았습니다. 저는 늘 글 쓰시는 분들을 존경하다 못해 경외하기까지 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나는 절대로 이렇게 글로 옮기지 못할 거야.’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새삼 글 쓰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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