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브론테 저/유종호 역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끝끝내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성장소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정감 어린 대사 극적인 반전들과 어우러지며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자신을 존중하고 당당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제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무엘 베게트 저/오증자 역
현대극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자 부조리 문학의 정수 노벨 문학상 수상작.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는 두 주인공의 의미 없는 대화는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된 삶을 상징한다.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이다.
찰스 디킨스 저/왕은철 역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낸 작가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투영된 자전적 소설로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가’라는 화두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명작이다.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톨스토이가 일흔이 넘어 완성한 역작. 한 귀족과 창녀가 정신적으로 부활하는 과정을 통해 당대 러시아의 불합리한 사회 구조에 날 선 비판을 가하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자신의 사상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거장만이 줄 수 있는 감동, 장한나 스승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첼로.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소리를 내는 악기. 그래서 중저음의 부드럽고 우아한 첼로 선율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