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 채널예스 선정 신간 [문학]
『일이어도 일이 아니어도』,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한 개의 머리가 있는 방』, 『빛과 멜로디』, 『어떻게 헤어질 결심을』
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 목록. 매월 첫째 주, 문학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4.09.02)
이번주 어떤 책이 나왔나 궁금하다면? 매주 첫째 주 월요일, 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문학/예술 신간을 소개합니다. |
요시나가 후미 저/김솜이 역 | 문학동네
일본 만화계의 거장, 휴먼드라마의 일인자라 불리는 요시나가 후미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인터뷰집. 『서양골동양과자점』 『오오쿠』 『어제 뭐 먹었어?』 등 삶의 아이러니를 그려온 요시나가 후미가 처음 만화를 만난 순간부터 현재 최신 연재작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직업인으로서 만화가의 여정을 전한다.
신아현 저 | 데이원
사회복지 공무원의 호는 ‘연아’라는 말이 있다. 민원인이 여자 사회복지 공무원을 부를 때 가장 많이 쓰는 “이년아 저년아”에서 유래한 자조적 우스갯소리이다. 25년 차 사회복지 공무원 신아현은 녹록지 않은 민원인들과 마주하면서도 그들의 삶 속에서 외로움을 읽어낸다. 이 책은 ‘연아’가 기록한 노동 일지이자 삶을 돌아보는 일기, 세상을 향한 외침으로, 그동안 저자가 겪은 민원인의 이야기, 복지 사례,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살면서 생각한 이야기를 담았다.
단요 저 | 자음과모음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인식이 희박한 시공간 속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방식으로 질서정연한 세계’를 창조한 작가 단요. 세 편의 소설을 엮은 『한 개의 머리가 있는 방』은 단요가 건축해 온 기존의 세계관을 더 깊게 파고들어, 기술 문명의 발달로 위태롭거나 이미 무너진 세계의 이면에서 발견된 현대 사회의 모습,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조해진 저 | 문학동네
고립되거나 소외된 이들의 삶에 빛이 깃드는 찰나를 그려내는 작가 조해진의 신작 장편소설. 어른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버려진 듯 홀로 생활하던 열두 살 권은에게 카메라를 선물한 승준과 그 카메라를 통해 죽음이 아닌 삶 쪽으로 한 발 내딛게 된 권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일의 위대함’을 그렸다.
박찬욱 글/사진 | 을유문화사
영화감독 박찬욱은 <헤어질 결심>을 만들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영화를 만드는 여러 과정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어떻게 헤어질 결심을』은 <헤어질 결심>을 만들어가는 과정, 사진가로서 박찬욱이 발견한 순간들이 함께 담긴 사진집으로, 영화를 만드는 '인간 박찬욱'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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