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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엑셀 능력자의 비법을 전격 공개합니다!

『된다! 엑셀 수식 & 함수』 정태호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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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의 핵심을 '수식', '데이터', '함수'로 크게 구분해 초보자부터 중, 고급자까지 볼 수 있는 『된다! 엑셀 수식 & 함수』를 집필한 엑셀웍스 정태호 저자,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2023.06.13)

정태호 저자

직장인이라면 필수로 다뤄야 하는 프로그램, 엑셀. 날마다 엑셀을 사용하는데도,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다. 드디어 나의 엑셀 실력을 키워 줄 해결사가 나타났다! 엑셀의 핵심을 '수식', '데이터', '함수'로 크게 구분해 초보자부터 중, 고급자까지 볼 수 있는 『된다! 엑셀 수식 & 함수』를 집필한 엑셀웍스 정태호 저자,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SAP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전문 회사인 디버스코리아에서 테크니컬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SAP도 테크니컬 컨설턴트라는 직업도 낯설죠? SAP는 ERP 시스템을 만드는 독일 회사입니다. SAP ERP를 고객사에 구축할 때 시스템 통합, 개발 등과 관련된 기술 부분을 컨설팅하는 일을 주로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전에는 LG CNS, GS ITM에서 주로 IT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개발 업무를 했습니다.

이번에 출간하신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시중에 나와 있는 엑셀 책을 보면 크게 두 종류로 나뉘더군요. 첫 번째는 엑셀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한 번만 제대로 공부하면 든든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반면에 보통 두껍고 다루는 내용도 딱딱해서 어려운 편입니다. 두 번째는 실무 예제 중심의 책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실무 예제가 있으면 빠르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고 나와 연관된 일이기에 재미있게 입문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응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집필한 『된다! 엑셀 수식 & 함수』는 이 두 종류의 책에서 장점만 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엑셀의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고 나서 응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권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엑셀을 사용하려면 알아 두어야 할 핵심 이론과 업무 현장에 꼭 필요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실무 예제만 골라 담았습니다.

엑셀을 배운 계기가 특별히 있었다고 들었어요. 개발자라면 별 관심이 없을 것 같은 엑셀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개발자로서 고객의 업무를 분석해서 IT 시스템으로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IT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 고객은 업무를 엑셀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파일을 분석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엑셀을 모르면 고객 업무를 분석할 수 없고, 담당자는 엑셀을 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고객 업무 분석을 위해 엑셀을 배웠습니다. 엑셀은 프로그래밍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개발자로서 자료 정리 및 개발 일정 관리 등을 해야 하는데, 이때 엑셀을 활용하니 업무가 편해졌습니다. 이후 제가 만든 엑셀 파일을 주위 분들에게 소개했는데, 호응이 좋아 다른 사람과 좀 더 쉽게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고 이렇게 책까지 나왔습니다.

엑셀의 핵심을 '수식', '데이터', '함수'로 정의하셨는데, 그렇게 나눈 이유가 궁금합니다.

수식과 함수는 많이 다루지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책은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된다! 엑셀 수식 & 함수』는 데이터와 관련해서 여러 주제를 다루지만 다음 3가지가 특히 중요합니다.

1) 데이터는 어떤 형식이 있는가? (날짜, 시간, 숫자, 텍스트 등)

2)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법과 표시 형식은 어떤 것이 있는가? 

3)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3가지를 잘 알면 엑셀이 쉬워집니다. 데이터는 아무렇게나 입력하고 복잡한 수식으로 엑셀을 점점 어렵게 쓰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 데이터 부분은 따로 떼어 체계적으로 다루고, 엑셀을 쉽게 쓰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실용적인 책이어서 그런지 예제가 돋보였어요. 이런 예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요.

회사에서 가끔 엑셀 강의를 하는데 복잡하면서도 용량은 커지고 속도는 느려진 엑셀 파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여러 담당자를 거치면서 엑셀에 입력하는 데이터의 구조가 좋지 않아서 수식이 복잡하고 꼬인 것이 원인인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데이터를 구조화해서 데이터 입력과 수식을 단순하게 만들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입력, 데이터 구조화와 관련된 예제를 만들었습니다.

『된다! 엑셀 수식 & 함수』를 공부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선생님만의 노하우를 알려 주세요.

1장부터 6장까지는 수식, 데이터 등에 관한 엑셀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했으므로 차분히 순서대로 읽으면 좋습니다. 7장부터 12장까지는 함수를 다룹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함수 먼저 선택해서 공부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단, 각 장의 첫 번째 절은 함수 종류별 개요와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으니 꼭 읽고 넘어가세요. 13, 14장은 배열 수식, 파워 쿼리를 다룹니다. 이 내용은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으므로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보면 좋습니다.

초보자가 엑셀 실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가능하면 쉬운 방법으로 엑셀을 배우세요. 이상하고 어려운 수식,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배열 수식 같은 것을 배운다고 해서 엑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런 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원리를 이해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단순하게 배우면 됩니다. 예를 들어 '판매 수량 란에 10개, 20개'와 같이 이렇게 입력된 경우 단위를 제외하고 수량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수식이었습니다. 이런 건 그냥 텍스트 나누기 기능을 이용하여 수량과 단위로 셀을 나누면 끝입니다. 초보자라면 이상하고 복잡한 수식은 쳐다보지 말고 않고, 엑셀의 기본 원리를 하나씩 익혀 가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태호 

엑셀로 만든 프로그램, 엑셀 강좌, 엑셀 함수를 총망라한 유명한 블로그 '엑셀웍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실 본업은 프로그래머, IT 시스템 구축 전문가이다. 엑셀과 프로그래머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프로그래머도 엑셀을 잘 쓰면 데이터 처리, 자료 정리 등의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해 왔고 사내 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된다! 엑셀 수식 & 함수
된다! 엑셀 수식 & 함수
정태호 저
이지스퍼블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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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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