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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의 칸으로 소개하기] 회색 달과 노란 꿈
<월간 채널예스> 2023년 3월호
어린 시절 꿈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말아. 폭발과 함께 사라지는 별처럼... (2023.03.16)
『사랑하는 이모들』, 『youyouyou』 등 만화와 삽화 작업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근하 작가가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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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산다는 것…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지루하고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하겠죠.” 누가 달을 아름답다 했을까? 하늘은 어둡지, 물과 산소는 귀하지,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거친 암석의 땅. 산책이라도 한번 나가려면 약 100kg에 이르는 무거운 우주복을 낑낑거리며 입어야 한다. 부푼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