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헤매는 마음] 임승주 작가의 삶에 대한 온상
『기꺼이 헤매는 마음』
뜨겁진 않지만, 미지근한 손으로라도 마침내 온기를 전하고 싶은... (2022.12.28)
여기, 카페에 가면 메뉴판도 보지 않고 아이스카페라테부터 주문하는 사람이 있다. 『기꺼이 헤매는 마음』의 임승주 작가는 커피 한 잔도 실패하기 싫어서 늘 비슷한 수준의 맛이 나는 아이스카페라테를 기본값으로 정해놓고 지낸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해 확실하지 않은 일에는 손을 내밀지 않고, 중간과 평범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다. 그런 자기방어적 생활이 더없이 안온하다가도, 어느 날 문득 빗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게 『기꺼이 헤매는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고 한 번쯤 느껴 봤을 감정에 대해 조곤조곤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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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진 않지만, 미지근한 손으로라도 마침내 온기를 전하고 싶은 임승주 작가의 삶에 대한 온상 방송작가로 꼬박 15년을 일해온 임승주 작가가 ‘예민’과 ‘선의’ 사이에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써 내려간 에세이 『기꺼이 헤매는 마음』이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날카롭게 잘 깎인 연필에서 오는 행복감, 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