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이주의 신간]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경성 기억 극장』 외

8월 4주 신간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예스24 직원이 매주 직접 읽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2.08.24)


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김미리 저 | 휴머니스트 

평범한 직장인이 시골집을 사면 일어나는 일    

"나도 딱 며칠만 저런 시골 생활을 하고 싶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속 김태리의 사계절이 너무 부러웠지만, 직장인의 본분을 깨닫고 고이 마음을 접어 뒀었다. 그런데 이 꿈을 실현한 사람이 있다니!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의 제목과 표지 사진만 보고 마음이 시원해진 이유다. <오늘의집> 이커머스 MD로 일하는 김미리 작가는 어느 날 시골 폐가를 덜컥 사버린다. 그리고 평일에는 서울에서 일하고, 금요일에는 시골집으로 퇴근하는 생활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작가는 주말을 시골집에서 보내면서 ‘온전한 쉼’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일과 나 사이 ‘온앤오프’가 절실한 사람이라면, 주말에 이 책을 보며 색다른 생활을 계획해 보면 어떨까?  (김윤주)                 




『경성 기억 극장』    

최연숙 글 / 최경식 그림 | 웅진주니어

기억해야 하는 것을 기억하는 용기    

잊고 싶은 기억을 지워 주는 '경성 기억 극장'에서 사람들은 부끄러운 기억, 끔찍한 기억, 슬픈 기억을 지우고 행복해진다. 하지만 한 순사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고문 받는 이웃 아저씨의 모습을 본 덕구는, 자신 역시 부끄러운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결국 스스로의 잘못과 마주하는 용기를 낸다. 이제는 일부러 지우지 않아도 돌아서면 깜빡하는 것들이 많아졌지만 그 사이에도 유독 오래 남는 일들, 많이 부끄럽고 아픈 것들이 있다. 아마 나도 마음 어딘가에 있는 기억 삭제 버튼을 수없이 누르며 살고 있지 않을까? 수천 번쯤 눌린 기억이 나달해져 왜곡되거나, 애매하게 흔적이 되어 앙금처럼 쌓인다. 『경성 기억 극장』은 부끄러운 일, 잘못된 선택을 기억해야 하는 책임에 대해 잘 풀어낸다. 부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이야기를 읽고 '잊는' 방식으로 상처와 후회를 덮어두지 않게 되기를.  (박숙경)    




『미국 히든 유망주 25』

안석훈, 이주호, 전채린, 김경윤 저 | 페이지2

지금은 금융 위기,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    

미국의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달러 환율은 매일 고공 행진. 하루하루를 알 수 없는 주식을 하기에는 너무나 불안하기만 하다. 특히나 비싼 달러 때문에 이전에 미국 주식을 하던 사람들도 선뜻 투자하기가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은 늘 등락을 반복해왔기 때문에 경제가 불안한 지금이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주식이라고 하면 대부분 소위 우량주라고 하는 애플, 테슬라, 아마존에 많이 투자를 한다. 일단 안전하기 때문에.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10년 전의 테슬라처럼 앞으로 10년 뒤 대세가 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신생 기업들을 소개한다. 주식은 신도 알 수 없는 영역이라 했던가.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공부할수록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고상우)


  


『당신은 그때 최선을 다했다』     

한경은 저 | 수오서재 

팩트가 있는 위로를 원한다면                

책을 고를 때, 프롤로그를 읽고 이 책을 읽을지를 고민하는 독자라면, 『당신은 그때 최선을 다했다』를 선택해도 좋다. 이 책의 첫 문장은 이렇다. '글쓰기가 나를 구원한 사연을 고백하려 한다. 치유 글쓰기를 처음 접한 것은 2005년, 회사가 있던 합정동에 반지하 방을 얻어 별거를 시작한 때다. 당시 나를 가장 무겁게 짓누르는 것은 아이를 데리고 나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었다.(11쪽)' 심리 상담과 사진 예술을 하는 저자 한경은은 '치유 글쓰기'를 배우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고통 속에 있으면서도 소소한 자유와 행복을 느끼는 자신을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이 책은 '왜 글쓰기가 치유가 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의 경험을 비롯해 치유 글쓰기의 방법론을 소개한다. 책에 명시된 글쓰기 방법을 따라하지 않아도 좋다. '나로서 내 삶을 사는 것'이 왜 중요한지 깨닫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쓸모는 상당하다.  (엄지혜)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김미리 저
휴머니스트
경성 기억 극장
경성 기억 극장
최연숙 글 | 최경식 그림
웅진주니어
미국 히든 유망주 25
미국 히든 유망주 25
안석훈,이주호,전채린,김경윤 공저
페이지2
당신은 그때 최선을 다했다
당신은 그때 최선을 다했다
한경은 저
수오서재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오늘의 책

역사계 어벤져스, 어셈블!

책으로 탄생한 지식 유튜브 보다(BODA)의 인기 시리즈 <역사를 보다>. 중동의 박현도, 이집트의 곽민수, 유라시아의 강인욱, 그리고 진행을 맡은 허준은 여러 궁금증을 역사적 통찰과 스토리텔링으로 해결해준다. 역사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도 이 책을 읽는다면 역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2022 배첼더 상 수상, 판타지 걸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세계관에 영향을 준 일본 아동문학계 거장 가시와바 사치코의 대표작.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는 소원이 이뤄지는 곳, 귀명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판타지 동화.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모험 속에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손안에서 여름을 시작하는 책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황인찬 시인의 책. 7월의 매일을 여름 냄새 가득한 시와 에세이로 채웠다. 시를 쓰고, 생각하고, 말하며 언제나 '시'라는 여정 중에 있는 그의 글은 여름의 무성함과 닮아있다. 다신 돌아오진 않을 오늘의 여름, 지나치는 시절 사이에서 탄생한 시와 이야기들을 마주해보자.

여름엔 역시 '꽁꽁꽁' 시리즈!

휴대폰을 냉장고에 두고 출근한 엄마에게 걸려온 민지 담임 선생님의 전화! 학교에서 다친 민지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셀러리 누나와 소시지 삼총사는 강아지 꽁지와 함께 엄마의 회사로 달려가는데... 과연 꽁지와 냉장고 친구들은 엄마에게 무사히 휴대폰을 잘 전해 줄 수 있을까요?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