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서점도 '여름이었다'…독서 성수기 여름 휴가 시즌, 어떤 책 읽나

무더위 피해 독서 피서' 여름 감성 물씬 담은 신간 소설 인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올 여름에는 70만 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불편한 편의점』의 두 번째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 2』와 『책먹는 여우』 시리즈 신작 『책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 등 여름 스토리로 새롭게 돌아온 인기 작품들의 후속작들이 속속 등장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2022.08.19)

독서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휴가철. 푸른 여름 숲속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여름 숲 에디션부터 시원한 바다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신간 소설 『튜브』까지, 새 옷을 입은 스테디셀러와 신작들이 여름 감성을 물씬 풍기며 독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더위 피해 독서, 여름 휴가철 도서 구매 상승… 새 옷 입은 신간 속속 출간

올 여름에는 70만 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불편한 편의점』의 두 번째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 2』와 <책먹는 여우> 시리즈 신작 『책 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 등 여름 스토리로 새롭게 돌아온 인기 작품들의 후속작들이 속속 등장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은 연말연초, 신학기철과 함께 도서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최근 3년간 5~6월 대비 7~8월의 국내 도서 분야 판매율도 매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5~6월 대비 7~8월 국내도서) 판매 증가율은 각각 15.3%, 10.9%를 기록했으며, 올해 7월과 8월(1~2주) 국내 도서 판매 역시 전월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동안 읽을 책을 배송 또는 서점에서 구매하여, 더위를 피해 여행지와 나만의 공간에서 독서를 즐기는 독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8월 (7월 1-2주 대비 8월 1-2주)

7월 (6월 한 달 대비 7월 한 달)

국내도서

6.6%

15.2%

2022년 국내도서 7월·8월 전월 동기 대비 판매 증가율


여름 휴가 시즌 소설책 판매 활발…소설 분야 eBook 이용률도 상승

특히, 여름 휴가 시즌에는 소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소설 분야의 전월 동기 대비 7월의 판매 증가율은 23.0%, 8월(1~2주)의 증가율은 17.2%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eBook 소설 분야 다운로드율 역시 전월 동기 대비 7월과 8월(1~2주)에 각각 6.6%, 23.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8월 (7월 1-2주 대비 8월 1-2주)

7월 (6월 한 달 대비 7월 한 달)

소설 분야 

(종이책)

17.2%

23.0%

eBook

23.9%

6.6%

2022년 소설 분야 7월·8월 전월 동기 대비 판매/다운로드 증가율


7월부터 8월 2주까지의 연령별 소설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불편한 편의점』이 20~50대 각 연령대의 구매 1위 도서로 오르는 등 대세감 속에서 올 여름 휴가철에도 가장 주목받는 소설책으로 꼽혔다.

연령대별로는 <오늘 밤, 세계에서 사라진다 해도> 시리즈와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등의 로맨스물이 1020대에게 특히 주목을 받았으며, 3040대는 『파친코』와 『친밀한 이방인』을 포함한 인기 드라마 원작 소설집에, 5060대는 청년 안중근의 뜨거운 시간을 그려낸 장편소설 『하얼빈』에 특히 주목했다.

이외에도 『작별인사』『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이 최근 한 달 반 동안 전연령대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상단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여름 무더위 달래줄 예스24 PD 추천 소설 3종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7말 8초의 여름 휴가 성수기를 지나 조금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독자들을 위해 예스24 박형욱 소설·시 PD는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신간 소설 3권을 추천했다.


             

무더운 여름 휴가철에는 장르 소설, 그중 스릴러물을 찾는 독자들이 많다. 박형욱 PD는 올 여름 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할 도서로 조예은 작가의 신간 소설 『트로피컬 나이트』를 추천한다. 『칵테일, 러브, 좀비』에 이어 출간한 스릴러 신작으로 괴물과 유령 등 공포를 일으키는 대상을 따뜻한 관점으로 재해석해 서늘한 공포 아래 온기와 희망을 담은 사랑스러운 괴담집이다.

또 다른 추천 도서 『미키7』은 복제 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다룬 SF 소설로 흡입력있는 스토리와 함께 봉준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영화의 원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주목받는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올 여름 푸른 색감이 돋보이는 새로운 커버의 예스리커버 한정판으로 출간돼 독자들에게 여름철 싱그러움을 더욱 깊게 전한다.

한편, 예스24 온라인 서점에서는 여름 독자 선물 이벤트로 여름에 읽기 좋은 소설·시·에세이를 추천하고, 이벤트 도서를 포함한 해당 분야 책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파란 담요' 또는 '초록 파우치'를 함께 배송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저
클레이하우스
튜브
튜브
손원평 저
창비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저
나무옆의자
트로피컬 나이트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저
한겨레출판
미키7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저 | 배지혜 역
황금가지
[예스리커버]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예스리커버]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마쓰이에 마사시 저 | 김춘미 역
비채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예스24

예스24는 삶의 동기를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되는 모두의 스토리와 함께 합니다.

오늘의 책

트럼프의 귀환,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이래도 안 읽으실 건가요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소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우리 아이 영어 공부, 이렇게만 하세요!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