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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심리학자들이 엄선한 '기발한' 연구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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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벨상'은 기발하고 남다른 생각, 풍자나 기상천외한 해석이 담긴 논문, 재밌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은 연구에 주는 상이다. 저자들이 이그노벨상에 주목한 이유는 뭘까? (2022.06.14)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는 유튜브 '#이그노벨상읽어드립니다'에 나왔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관련 내용을 더 깊이 들어가고, 방송에서는 시간 관계상 미처 소개되지 못한 내용까지 더했다. 누군가는 이그노벨상의 연구 결과를 두고, 과연 크게 쓸모가 있을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재미는 물론, 심리학적으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발한 연구들이 가득하다.

‘돈을 깨끗하게 쓰면 경제 감각을 높일 수 있다’(체화된 인지), ‘불안한 날에는 새 이불을 덮지 말라’(냄새와 신경 안정의 상관 관계), ‘저주 인형, 정말 효과가 있을까?’(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스트레스 관리 팁), ‘욕도 잘 쓰면 약이 된다?’(심리학자가 알려주는 고통 줄이는 법), 여기에 거짓말에 당하지 않는 법, 사이코패스 판별법까지.

저자들은 이그노벨상을 받은 논문 중에서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논문을 꼼꼼히 선별하고 실험 내용을 세밀하게 개관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메시지와 교훈을 충실히 덧붙였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김경일,이윤형,김태훈,사피엔스 스튜디오 저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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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들이 엄선한 “기발한” 연구들김경일 교수는 먼저, “꽤 오래전부터 저는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은 연구가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유난히 마땅치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지심리학자인 저의 위시 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이그노벨상’을 수상하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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