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 (2021.06.16)
이른 더위가 기승인 6월, 한낮의 더위를 식혀줄 음악회가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6월 25일(금) 오전 11시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하는 이날의 음악회에서는 바리톤 한규원이 나서 아리아 ‘벌써 다 이긴 셈이다!’와 차이콥스키의 대표 예술 가곡 ‘오직 고독한 마음뿐’,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를 연이어 들려준다. 2부에서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지만, 남편인 로베르트 슈만에 가려 작곡가로서는 주목받지 못한 클라라 슈만이 작곡한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 a단조는 피아니스트 이윤수가 연주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5번의 2, 3, 4악장이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바리톤 한규원은 고급스럽고 힘찬 소리로 많은 평론가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악가로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글로벌 무대는 물론 KBS <열린음악회>와 KBS 드라마 <대왕세종> OST 녹음에도 참여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피아니스트 이윤수는 만 15세에 한국을 떠나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곡의 본질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대단히 지적인 연주자”,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해석과 놀라움을 선사한 노련함”이라는 유럽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부산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앙상블 NUNC를 창단해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의 안내가 함께하는 마음 클래식은 이택주 음악감독이 이끄는 KT오케스트라와 함께 꾸며진다. 유인택 사장은 “성큼 다가온 무더운 날씨에는 콘서트홀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피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예술의전당은 2021년 2월부터 <마음클래식>을 시작했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찾아오는 월간 음악회 <마음클래식>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택주 지휘자가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며지며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친절한 해설을 들려준다. 의례적인 인사말은 생략하고 짜인 대본 대신 객석의 호응에 따라 호흡을 맞추는 해설과 국내 연주자들로만 구성하는 것이 <마음 클래식>의 특징이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의 <11시 콘서트>,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토요콘서트>와 더불어 오전 시간대 마티네 콘서트의 삼총사로 각광받고 있다.
음악회명 |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 ||
일 시 | 2021년 6월 25일(금) 오전 11시 | ||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
주 최 | 예술의전당 | ||
협 찬 | KT | ||
티켓가격 | 일반석(1, 2층) 3만원 / 3층석 1만 5천원 | ||
문 의 | 예술의전당 02) 580-1300 www.sac.or.kr | ||
할 인 율 | 예술의전당 후원회원 25% (20장) / 골드회원 20% (5장) / 블루회원·예술의전당 우리V카드 15% (5장) / 그린회원 15% (2장) / 싹틔우미·노블 본인 40% / KT 멤버십 15%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본인 및 동반 1인 20% 등 | ||
출 연 | 지휘 이택주 피아노 이윤수 바리톤 한규원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 ||
프로그램 |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비제 클라라 슈만 차이콥스키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 중 ‘벌써 다 이긴 셈이다!’ 오직 고독한 마음뿐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7 교향곡 제5번 e단조 Op.64 2, 3, 4악장 | 바리톤 한규원 바리톤 한규원 바리톤 한규원 피아노 이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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