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
신소영 글/최현진 그림 | 보림
화가를 꿈꾸던 아이 '연미'.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나뿐인 가족인 엄마를 여의고 매회 대상을 차지했던 학교 그림대회에서 그림을 그리다 고래 그림을 그만 망쳐버리고 만다. 출품도 하지 못한 고래 그림을 접어 방 안 쓰레기통에 버리려는 순간, "나를 꺼내줘"라는 말과 함께 그림 속에서 거짓말처럼 고래 한 마리가 나타난다! '고래가 집 안으로 들어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고래 그림 일기』. 엄마의 향기를 찾아 바다로 떠나는 '연미'와 고래 '림'의 여정이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연미'는 과연 다시 화가의 꿈을 꿀 수 있을까? 슬픔과 현실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꿈을 이야기하는 동화.(이지원)
김옥영 저 | 문학과지성사
두터운 책 내내 '다큐멘터리는 이래야 한다' 강요보다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이런 다큐멘터리도 있구나!', '이런 것도 다큐멘터리가 될 수 있구나'를 '설득'한다는 점에서 『다큐의 기술』을 몸소 보여주는 책이다. 기술적인 방법론보다는 작가의 시선과 관객이 해석한 메시지를 통해 완성되는 그 '다큐멘터리'가 대체 무엇인지 묻는 책이다. 결국 첫 장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스무 겹의 두터운 매트리스와 스무 겹의 두터운 오리털 이불 너머 내가, 당신이, 우리가 감촉하고 있는 완두콩은 무엇인가요?' 예민함과 불편함에 이끌려 현실의 문제를 발견하고, 마음속에 수많은 질문들을 품고 있는 다큐멘터리 초심자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는 책.(김예은)
이미상, 전하영 저 | 문학과지성사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선정한 소설을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이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가 된다. 2020년 가을 ‘이 계절의 소설’ 으로 선정한 「여자가 지하철 할 때」, 「거의 하나였던 두 세계」,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와 이미현, 임현, 전하영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모두 단편으로 한 편씩 읽기에 부담 없는 길이, 어느 가방에 넣고 다녀도 무겁지 않을 판형, 겨울철 길거리 간식 정도의 마음 편한 가격이 큰 장점이다. 1년 동안 판매되고 이후에는 판매되지 않는다.(정의정)
서안정 저 | 한경비피
“저는 책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즐거움이요, 둘째도 즐거움이요, 셋째도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를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지게 해주고 싶다면 아이의 관심사에서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에겐 자동차가 나오는 책을, 먹는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겐 먹거리들이 나오는 책을 아이를 한번 관찰해보세요. 거기에 답이 있습니다.” 20년 넘게 책육아를 해오고 있는 서안정 작가의 말이 무척 와닿는다. 육아가 목적이 아니라도 책을 어떻게 읽고 삶에 활용해야 할 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은 통찰이 담긴 조언들이 가득하다.(장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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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정> 저 13,440원(0% + 5%)
“사교육 없이 영재로 자라난 세 아이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 심각해지는 교육 불평등, 그 해결법은 ‘몸마음머리 독서법’에 있다! 책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는 책육아의 모든 것 학습능력의 바탕이 되는 몸마음머리 독서법의 구체적인 실천법 누리과정 주간교육계획안 기준 1년 365일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