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 수상작. [시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청년 벨라노와 리마. 과격 시 운동 그룹의 리더인 두 사람은 기존 모든 시의 관습을 비웃는다. 수십 년 전에 존재했으나 지금은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한 여성 시인의 행적을 조사하던 그들은 어느 날 ..
'빈자의 미학' 승효상 건축가가 마지막 과제로 붙든 건축 어휘 '솔스케이프’. 영성의 풍경은 파편화된 현대 사회에 사유하고 성찰하는 공간의 의미를 묻는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공간이야말로 건축의 본질이기에, 스스로를 어떻게 다듬으며 살 것인가에 대한 그의 여정은 담담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기주의 스케치’ 채널을 운영하는 이기주의 에세이. 일상의 순간을 담아낸 그림과 글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소재를 찾는 것부터 선 긋기, 색칠하기까지,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 인생이 배어 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그림과 인생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마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