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셀럽의 책] 배우 문소리가 ‘인생 조언’을 얻은 책

셀럽이 읽는 책이 궁금해요 (15) 『당신이 옳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문소리는 지난 3월 12일 올리브TV <밥블레스유2>에 출연하여 『당신이 옳다』의 한 대목을 소개했다. 예능인 송은이 역시 이 책을 읽고 주변에 나눠 주기 위해 20권을 샀다고 하며, 공감을 표했다. (2020.03.31)

333-down.jpg

올리브TV <밥블레스유2>의 한 장면

 

 

<채널예스>가 매주 화요일 ‘셀럽의 책’을 연재합니다. 지금 가장 핫한 셀럽이 읽는 책을 소개하고, 특별한 독서 취향을 알아봅니다.

 

 

믿고 보는 연기자에서 영화감독까지,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 문소리. 본인이 감독한 <여배우는 오늘도>는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데뷔 18년 차 배우의 현실을 보여준다. 여성으로서 겪는 일들과 영화에 대한 사랑이 유머러스한 연출로 전해진다. 문소리는 독서를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학창 시절 김용택의 시를 필사했고,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캐릭터를 상상했다고. 그렇다면, 최근 문소리가 읽은 책은 무엇일까?

 

문소리는 지난 3월 12일 올리브TV <밥블레스유2>에 출연하여 『당신이 옳다』 의 한 대목을 소개했다. 사람들은 마음이 힘든 상대에게 ‘좋은 말’을 해주려 하지만, 정작 그 조언이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 대신,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지 물어보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예능인 송은이 역시 이 책을 읽고 주변에 나눠 주기 위해 20권을 샀다고 하며, 공감을 표했다.

 

 

800x0.jpg

                                                          

 

 

『당신이 옳다』 는 정혜신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쓴 심리학 도서다.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에서, 그는 모두에게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수시로 심리적 위기를 맞닥뜨린다면, 그때마다 병원을 찾기는 어렵다. 집밥처럼 일상의 치유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심리학이 필요하다. 국가적 재난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이때, 실질적 지침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당신이 옳다 정혜신 저 | 해냄
누구라도 심리적 CPR의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고자 한다.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실전 방법을 세밀히 담은 이 책은,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거리의 치유자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그의 경험과 내공, 정성이 집대성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김윤주

좋은 책, 좋은 사람과 만날 때 가장 즐겁습니다. diotima1016@yes24.com

당신이 옳다

<정혜신> 저15,750원(10% + 5%)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던 거예요?” 공감과 경계의 기술로 짓는 소박하지만 든든한‘집밥’같은 심리학! 만성적인‘나’기근과 관계의 갈등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책 타인의 시선과 기대..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ebook
당신이 옳다

<정혜신> 저9,480원(0% + 5%)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적정심리학’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강력한 치유 원리와 구조를 제시한다. 이는 간단하지만 본질을 건드려 세상을 변화시키는 적정기술처럼, 사람의 마음과 존재의 본질을 움직여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심리학을 뜻한다. 복잡한 이론과 전문가의 진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나와 남을 ..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소설을 읽는다는 건 내가 변하기 위한 일

줄리언 반스의 신작. 영미문학의 대표작가답게 ‘소설은 이렇게 쓰는 장르’임을 입증해냈다. 엘리자베스 핀치라는 인물을 통해 진실의 아이러니를 들춰내고, 인간과 삶의 다면성을 지적으로 풀어냈다. 이 소설을 읽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란, 내가 변하기 위한 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제4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림책. 보름달이 환한 밤,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는 여자아이로 변해 아이와 함께 우유갑 기차를 타고 할머니의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 꽃밥과 달전, 푸짐한 반찬들로 소담스럽게 차려진 할머니의 밥상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모두를 품어 안는 감동을 선사한다.

캔버스 위에 펼쳐진 밤의 세계

화가들에게 밤은 어떤 시간이었을까? 밤을 주제로 명작을 남긴 거장 16인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정우철 도슨트의 신간. 책을 가득 채운 101점의 그림은 밤의 고요한 시간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밤이 깊어질수록 별은 더 환해진다는 말처럼, 밤의 그림이 깊어질수록 감상의 여운은 길게 남는다.

삶을 구할 수학

피타고라스 정리, 근의 공식, 미적분이라는 말을 들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생멸을 반복하는 생명과는 다른, 시공간을 초월한 만고불변의 법칙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제목부터 아름다운 이 책은 수학이 삶을 이해하는 데, 살아가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일깨운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