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
김남길 글 | 끌레몽 그림  풀과바람

 

“미래를 위해 숲을 보존해야 한다”는 말을 너무 자주 들은 탓일까. 매년 남한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숲이 파괴되고 있다고 해도 사람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숲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숲의 생성과 파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무분별한 개발의 문제점도 생각해 보게 한다. 숲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쉽게 알려주는 책.

 

 

                                                             

 

 

『지구가 뿔났다』
남종영 / 꿈결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시리즈. 기후 변화에서 미래 환경까지 위기에 처한 지구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미래를 바꾸는 방법을 찾아본다.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알아볼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냈다.

 

 

                                                         

 

 

『왜 식량이 문제일까?』
캐슬린 게이 김영선 옮김 | 반니

 

세계 식량 속에 숨은 정치, 환경, 과학, 인권 등의 문제를 살펴본 책. 굶주림은 왜 발생하고 국제식량원조 체계의 허점은 무엇인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약속하는 장밋빛 미래는 실현 가능한 것인지 등 먹거리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준다. 우리나라 사례와 용어 설명, 전문가의 도움글을 덧붙여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쓰인 책이다.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김은령 옮김 | 홍욱희 감수 | 에코리브르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 〈타임〉지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으로 뽑은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일깨워준다. 저자는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을 계기로 살충제의 사용 실태와 그 위험성을 조사한다. 또한 생물학자로서의 전문지식과 작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방사능 낙진으로 인해 더욱 절실해진 환경 문제의 복잡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박숙현 글 | 원혜진 그림 / 파란자전거

 

환경 재앙으로 일컬어지는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왜 이렇게 심각해졌는지 그 경위를 살펴보고 우리의 건강, 깨끗한 환경, 삶을 지키기 위한 실천과 생각거리를 알려준다. 미세먼지에 얽힌 지리적, 과학적, 경제적, 인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며, 환경 문제가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미세먼지를 둘러싼 경제발전과 다양한 나라의 이해관계, 미세먼지가 생성되는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박경화 / 북센스

 

핸드폰, 나무젓가락, 비닐봉지, 냉장고, 세탁기와 같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이 지구환경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청소년들이 이 책으로 토론 수업과 논술 준비를 하는 것에 착안하여, 논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 장의 끝에 생각해볼 만한 문제를 추가했다. 또한 지난 5년간 환경문제의 변화와 함께 2011년 3월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원자력 발전 문제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정재경(모던마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엔 어김없이 코피를 쏟는 아들을 보며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한 평범한 엄마의 고군분투 기록.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과거 공간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을 살려 ‘플랜테리어(plant interior)’에 도전했다. 반려식물 200그루가 만들어 낸 따뜻하고 싱그러운 공간이 소개됐다.

 

 

                                                        

 

 

『화학 물질의 습격 : 위험한 시대를 사는 법』
계명찬 / 코리아닷컴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호르몬 관련 전문가인 계명찬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지 그 사례와 위험성을 알려준다. 동시에 노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과 건강에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피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화학 물질과 완벽하게 단절된 삶을 살 수 없는 현대인이 몸 안에 쌓이는 독소를 피하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최선은 무엇일까? 매일 우리를 위협하는 환경 독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안전한 대처법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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