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19 상반기 기대작! ‘극단적’ 뮤지컬 <헬렌 앤 미>

2019년 3월 9일 (토) ~ 4월 7일 (일) 예스 24스테이지 3관 (구. 대명문화공장 3층)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한 명의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해나갔던 헬렌 켈러, 그의 곁을 지키면서 하인도 엄마도 아닌 동행자로서 꿋꿋하게 함께 걸어나가고자 했던 앤 설리번의 우정을 여성 연출가로서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 (2019. 02. 25)

뮤지컬_헬렌앤미_이미지1_포스터.jpg

 

 

 극단걸판의 뮤지컬 레퍼토리  <헬렌 앤 미> 가 3월 9일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 (구. 대명문화공장 3층)에서 개막한다. 2017년 ‘예술열차 안산선’에서 선보였던 단막 뮤지컬 <춤추는 헬렌켈러>가 작년 11월 뮤지컬 <헬렌 그리고 나>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장편 뮤지컬로 재탄생하였고, 이번에는 <헬렌 앤 미> 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는 걸판의 대표작 뮤지컬 <앤ANNE>, <어중씨 이야기>, <드롭스 Drops> 등을 뒤이어 극단걸판의 ‘극단적’ 창작뮤지컬 시리즈의 저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헬렌 앤 미> 는 장애를 극복하고 실천적 사회운동가로 공헌한 ‘헬렌 켈러’의 일대기를 주변 인물들과의 일화를 통해 담아낸 작품이다. 갑자기 닥쳐온 장애로 인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던 ‘헬렌 애덤스 켈러’‘앤 설리번 메이시’를 만나며 그와의 우정을 통해 삶을 고난을 극복해 낸다.

 

 작품 속에서 복합장애를 갖고 있었던 헬렌, 헬렌의 가정교사가 되어 일생을 함께 했던 앤 설리번.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었기에, 일생의 동행자로서 운명을 개척해나갈 수 있었는지를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헬렌 켈러의 일대기에 앤 설리번만큼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퍼킨스 시각장애칠드런스쿨 ‘애너그노스’ 교장, 앤 설리번의 남편 ‘존 메이시’ 등의 인물을 헬렌 켈러의 가족들과 함께 등장시켜 헬렌 켈러, 앤 설리번,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Helen, Anne, 'Me'>라는 제목에 부합하는 입체적인 이야기로 꾸며간다.

 

 

1.jpg

                 2018년 뮤지컬 ‘헬렌 그리고 나’ 공연사진 (제공 : 극단걸판)

 

 

 뮤지컬  <헬렌 앤 미> 의 극작과 연출을 맡음과 동시에 배우로 무대에 오르는 최현미 극단걸판대표는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100년이 지난 시대를 아울러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거의 인물들을 생동감 있고, 입체감 있게 살려내 헬렌과 앤 설리번의 일대기를 아름답게 펼쳐낼 예정이다. 여성이자 장애인으로, 그러나 한 명의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해나갔던 헬렌 켈러, 그의 곁을 지키면서 하인도 엄마도 아닌 동행자로서 꿋꿋하게 함께 걸어나가고자 했던 앤 설리번의 우정을 여성 연출가로서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

 

 그리고 뮤지컬<앤ANNE>, <드롭스Drops>, 연극 <분노의 포도> 등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기태 극단걸판 상임음악감독은 컨트리 음악과 재즈 음악을 적절히 융합하여 남부의 정서를 표현하는 동시에 신나는 펑키 음악으로 헬렌과 앤의 역동적이고 뜨거웠던 세상에 대한 열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헬렌이 지닌 감각과 궁금증, 의지들을 대사나 독백을 배제한 채, 오로지 노래로만 만들어 전달하는데, 이로써 그의 이야기에 더 풍부한 상상력과 설득력을 실어주리라 기대한다.

 

 

최고의 창작진과 최고의 배우들이 만나 만들어진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감동적인 일대기 


 

2.jpg

                   2018년 뮤지컬 ‘헬렌 그리고 나’ 공연사진 (제공 : 극단걸판)

 


 한편, 뮤지컬 <헬렌 앤 미> 의 캐스팅이 공개되며 연극,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모으고 있다. 장애를 이겨내고 사회운동가로 공헌하며 희망의 상징이 된 ‘헬렌 켈러’ 역에는 뮤지컬 <앤ANNE>, <드롭스Drops>,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으로 차세대 뮤지컬스타로 활약 중인 송영미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헬렌과 우정의 일대기를 함께하는 스승 ’앤 설리번‘ 역은 <앤ANNE>, <뮤지컬 코스프레 파파>, <오페라 코지판투테> 등으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원근영 배우가 맡았다. 주위 인물들인 ’Me’ 역할들엔 도창선, 최현미, 유원경, 조은진, 정문길, 정경훈, 김광일, 이랑서, 홍나현 등 탄탄한 실력과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된다.

 
 뮤지컬  <헬렌 앤 미> 는 만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나 특별히 3월중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4시엔 ‘프리키즈DAY’로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한 회차가 구성되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공연 관람이 가능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상공간에 위치한 극장에 들어가면서 특별히 기획했다고 한다. 든든한 뮤지컬 매니아 관객은 물론 아이들에게 위인의 행보를 더 밀접하게 경험시키고픈 어른 관객들도 함께 즐겁게 관람하기를 기대한다.

 

 

3.jpg

                            뮤지컬 ‘헬렌 그리고 나’ 연극 ‘분노의 포도’ 출연진 사진 (제공 : 극단걸판)

 


 ‘극단걸판’은 2005년 3월 안산에서 창단한 극창작집단으로 2016년부터 (재)안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로 활약, 기획공연, 국제교류, 관객개발, 신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에 다양한 활력을 불러넣고 있다. 극단걸판은 2016년 명랑음악극 시리즈 뮤지컬 <어중씨이야기>, <앤ANNE>, 2017년 <춤추는 헬렌켈러>, <드롭스 Drops>, <삼마미아>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뮤지컬 <앤ANNE>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재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레퍼토리연극 <분노의 포도>를 공연 중이다.

 

 극단걸판뮤지컬 <헬렌 앤 미>는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되며 예스24 티켓에서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문의 : 031-439-6154)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기획사 제공

기사와 관련된 공연

오늘의 책

우리는 서로의 용기가 될 수 있기에

「빛의 호위」가 긴 이야기로 돌아왔다. 도처에서 폭력이 일어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사소한 호의와 연대를 조해진 식으로 따스하게 그려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현실을 대면하게 하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 작가가 찾아낸 고귀한 사랑의 파장을 느껴본다.

세대를 아우르는 인생 탐구 이야기

〈밀라논나〉 장명숙의 신작 에세이. 기획자 이경신과 함께 사유한, 자기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담았다. 잘 늙는 법부터 사랑하는 법까지. 현실의 주제를 토대로 나눈 둘의 이야기는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마음가짐을 전하며, 각자가 꿈꾸는 모양의 인생을 그려가는 이들을 응원 한다.

한국인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

박정재 교수의 한반도 빅히스토리. 기후학, 고유전학, 고고학, 언어학을 통섭해 한국인 형성사를 추적했으며, 주기적인 기후 변화가 '한민족'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사피엔스의 이동부터 2100년 한반도 예측까지,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담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결국 해내고마는 사람들의 비밀

각본 없는 드라마,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활약은 감동이다. 우리는 승자에 열광한다. 초일류 선수는 뭐가 다를까? 어제의 나와 오늘의 경쟁자를 이기는 비결에 관해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 한덕현 교수와 국내 최초 3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아랑 저자가 공개한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