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리뷰 대전] 우울증은 도시 탓일까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받아들일 준비가 된 고통은 감내할 수 있다. 도시에서의 삶도 그렇지 않을까? (2019. 02. 14)
알고 맞는 매와 갑자기 맞는 매 중 어떤 게 아팠는지 돌이켜보면, 후자였던 듯하다. 받아들일 준비가 된 고통은 감내할 수 있다. 도시에서의 삶도 그렇지 않을까? 교통 체증, 나쁜 공기, 소음, 불확실성, 빠른 템포, 표면적인 대인 관계 등 도시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해한다면 이로부터 받는 괴로움도 줄일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가 쓴 이 책은 도시인의 정신 건강을 다룬다. 저자는 도시를 사랑한다. 도시의 매력을 이야기하며, 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탈도시가 아니라 도시에 머물며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통제하려는 노력이라 강조한다.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마즈다 아들리 저 | 아날로그
도시 스트레스는 정확히 무엇이고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결국 사람들이 도시를 벗어날 수 없다면, 그곳을 유익한 공간으로 바꾸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관련태그: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우울증, 도시, 고통
티끌 모아 태산.
<마즈다 아들리> 저/<이지혜> 역14,220원(10% + 5%)
심각한 대기 오염, 복잡한 교통, 들끓는 범죄, 고독·우울·신경과민… 온갖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몰려드는 걸까? “이 책은 ‘행복’이나 ‘편안함’ 같은 단어와는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도시라는 공간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_ 《쥐트도이체 차이퉁》 ..
<마즈다 아들리> 저/<이지혜> 역11,060원(0% + 5%)
“우리는 도시를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모두에게 유익한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오늘도 하늘이 회색빛이라 마스크를 챙겨 쓴다. 버스 정류장 코앞까지 왔는데 타야 할 버스가 막 출발하려는 게 보인다. 달리면서 손을 흔들어 버스를 간신히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