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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차이나타운>에서 엄마 캐릭터로 변신”

<차이나타운> 언론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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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차이나타운>은 파격적인 여성 캐릭터와 강렬한 드라마, 젊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4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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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CGV왕십리에서 영화 <차이나타운>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입증한 <차이나타운>은 김혜수,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연출자 한준희 감독은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것에서 착안한 이미지가 코인로커에 버려진 아이와 국적과 전사를 알 수 없는 이민자 여자였다. 동시에 모계 사회 속에서 승계와 대물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영화 <차이나타운> 기자간담회는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뜨거운 취재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엄마’ 캐릭터를 맡아 파격 변신에 나선 김혜수는 “오롯이 ‘엄마’ 캐릭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그 자체만으로도 짜릿했다. 맨 얼굴에 분장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흥분이 밀려왔고, 촬영 현장에 첫 발을 디딜 때마다 온 몸으로 전율을 느꼈다”며 캐릭터에 깊이 몰입했던 소회를 전했다.

 

‘일영’ 캐릭터를 연기한 김고은은 “’일영’은 살기 위해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엄마’의 인정을 받아야 했다. ‘엄마’에 대한 감정이 애정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엄마’에 대해 오해하면서 뒤늦게 알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 캐릭터의 중심을 잡기 위해 시나리오를 열심히 보고, 감독님과 사전에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힘들기 보다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엄마’의 오른팔 ‘우곤’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은 남긴 엄태구는 대선배인 김혜수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너무 큰 영광이다. 지금도 옆에 계시지만 실감이 안 날 정도로 떨린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라며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김고은과 ‘보고 커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보검은 “‘일영’과 이루어지지 못해서 아쉽다. 초반에는 김고은과 어색했는데 촬영이 거듭될수록 친해졌다. 영화 속 ‘석현’과 ‘일영’이 그랬던 것처럼 김고은과 점점 가까워져서 좋았다”며 김고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엄마’를 위협하는 유일한 인물, ‘치도’역을 맡아 악인의 얼굴을 보여주는 고경표는 “무거운 연기는 처음 하는데, 나쁜 사람처럼 보였는지 잘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보고 어떤 평가를 내려줄지 기대된다”며 연기 변신에 앞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성 주류의 영화지만 무게가 잘 실려있다. <어벤져스> 못지않게 캐릭터가 잘 살아있는 영화”라며 <차이나타운>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쳐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파격적인 여성 캐릭터와 강렬한 드라마, 젊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이나타운>은 4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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