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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근우 기자가 젊은 웹툰 작가에게 꽂힌 이유

『웹툰의 시대』 위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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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전문 기자 위근우가 쓴 『웹툰의 시대』는 가스파드, 이말년, 정다정, 조석, 주호민, 하일권 등등 대한민국 대표 웹툰 작가 24인의 인터뷰와 작품 소개를 담은 책이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전문 인터뷰어 위근우라는 존재와 『웹툰의 시대』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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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다. 윤태호, 강풀, 조석, 하일권 등을 비롯한 많은 웹툰 작가가 웬만한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린다. 자연스레 웹툰 작가를 향한 대중의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런 호기심을 풀어준 사람이 바로 위근우 기자다. 좋은 인터뷰는 최종적으로 인터뷰어의 것이 아닌 인터뷰이의 것이라고 그는 썼지만, 과연 위근우 아닌 다른 사람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었을까. 위근우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바로 『웹툰의 시대』다.

 

작품론과 작가론 그리고 인터뷰가 어우러진 『웹툰의 시대』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인 웹툰의 매력을 전달해준다.  책에는 인터뷰 본문처럼 이미 네이버캐스트로 공개된 글도 있지만, 작품론과 작가론은 위근우 기자가 새로 썼다.

 

지금까지 그가 인터뷰한 웹툰 작가는 60여 명을 넘는다. <텐아시아> 시절부터 웹툰 전문 기자로 명성을 쌓아온 그는 네이버 캐스트에 웹툰 작가 인터뷰를 연재하면서 입지를 굳힌다. 책에 그가 만난 모든 작가를 실으면 좋았겠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작가는 그 중 24인이다. 가스파드, 이말년, 정다정, 조석, 주호민, 하일권 등등으로 대부분 위근우 기자 또래다. 젊은 작가를 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삼포세대라는 씁쓸한 말이 더는 새롭지 않은 이 시대에 위근우 기자는 태블릿 하나만으로 인정 받은 젊은 작가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한다.

 

젊은 웹툰 작가에 매료된 이유

 

『웹툰의 시대』는 네이버 캐스트에 연재한 인터뷰를 모은 책인데요. 네이버 캐스트 연재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텐아시아>에서는 2011년 하일권 작가 인터뷰 이후로 본격적으로 웹툰 작가와 인터뷰를 시작했어요. 정말 이 작가만 만나면 그만해도 소원이 없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조석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퇴사를 결정했을 무렵에 조석 작가 인터뷰가 잡혔고, 그게 제 마지막 기사였어요. <텐아시아>를 떠났을 때는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회사 없는 떠돌이가 되었으니까요.

 

<텐아시아>를 관둔 게 2012년 2월이었고 5월쯤에 지금은 대표인 네이버 김준구 당시 웹툰 팀장을 인터뷰하러 간다고 후배가 말을 해줬어요. 관심이 있어서 저도 갔죠. 김준구 대표가 저를 알아보며 기사 관심 있게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정식 인터뷰가 끝나고는 네이버 쪽에 인터뷰 원고를 써 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어요. 저야 좋죠.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8월 정도에 다시 하자는 제안이 왔고 10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책에 실은 인물이 기자님 또래입니다.

 

주호민, 하일권 작가를 만났을 때 제 또래라는 점이 자극됐어요. 인터뷰를 시작했던 때가 제가 30대 초반이었는데, 기반이 있을 나이는 아니죠. 특히나 지금은 젊은 세대가 윗세대를 치고 나가기 어려운 시기잖아요. 그런데 웹툰 쪽에는 가능했어요. 천재도 정말 많았고요. 가능했던 게 출판 만화 때의 도제식이 아니었잖아요. 지금에야 만화학과 출신도 많아졌지만, 웹툰 초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정말 태블릿 하나만으로 계급장 떼고 붙은 거죠. 이런 세대를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제 또래 작가 위주로 책에 실었어요. 만나지 못해서 다루지 못한 사람도 있죠. 책을 기획하고 나서 했던 인터뷰도 있고요. 어쨌든 기준 자체는 만족합니다.

 

제목에 쓰인 시대가 중의적이네요.

 

그렇죠. 웹툰이 대세라는 의미도 있고, 웹툰을 그린 젊은 작가의 시대 이야기로도 읽을 수 있어요.

 

네이버 캐스트와 책은 다른 부분이 좀 있다고 들었어요.

 

인터뷰 본문은 네이버 캐스트 거의 그대로지만 작가론과 작품론은 책 쓰기 위해서 다시 다 썼어요. 인터뷰도 리드문은 다시 다 썼고요. 인터뷰한 시간과 책이 나오는 시간 사이에 간격이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책 나오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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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터뷰어 위근우의 인터뷰 원칙

 

기자님만의 인터뷰 원칙이 있을 듯해요.

 

잘 지키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가지 있어요. 인터뷰이가 욕먹는 게 정말 싫어요. 공격적인 인터뷰도 필요하겠지만, 제 인터뷰는 그런 인터뷰는 아니거든요. 이 작품이 괜찮다는 걸 영업한다는 생각이 제게는 기본적으로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인터뷰이가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데 민감하죠. 작품을 꼼꼼하게 읽는다, 이런 건 원칙이 아니라 기본이죠. 안 하면 문제이지, 기자라면 꼼꼼하게 읽겠습니다가 원칙이 되면 안 되죠.

 

질문에 인터뷰어를 드러내는 건 안 좋다고 생각해요. 김혜리, 백은하, 강명석 선배 정도 되는 인터뷰어라면 독자도 궁금해할 수 있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자라면 독자가 그 사람이 뭘 질문하는지 궁금할까요? 실제 인터뷰에서는 많은 질문을 할지언정 글로 나올 때 질문은 최대한 간결한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정치인이나 일반인이 아닌 작가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만의 독특한 점이 있겠죠?
 
작가는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니 작품 이야기를 많이 하죠. 작품 이야기를 하되 최종적으로는 작품을 만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싶어요. 인터뷰 중에도 사적인 이야기를 하긴 해도 너무 신변잡기라거나 재밌지만 전체 흐름에서 튀는 건 제거해요.

 

가스파드 작가는 부산까지 직접 가서 만나셨는데요. 힘들지는 않았나요.

 

부산은 가능했던 게, 작가들이 몰려 있어요. 서울 다음으로 많아요. 시간 대비 효율이라는 면에서 해 볼 만한 거죠. 그래도 힘든 일정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가서 네 명을 만나는데요. 주말을 포기하죠. 일과 끝나고 가야 하니까,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토요일 새벽에 도착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세 명을 쭉 만나고, 끝나도 다음 날 한 명 남아 있으니까 마음껏 뒤풀이를 못 즐겨요. 하루에 세 명 인터뷰를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듭니다. 짧으면 1시간 30분, 길게는 2시간 반 정도 인터뷰를 하는데 진이 빠져요. 하지만 웹툰 작가에게 흥미가 있으니 좋아서 했죠. 이런 기회 아니면 정말 만나기 어려운 분들이잖아요. 생각지도 못한 웹툰 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은 부수적이고, 이 프로젝트 자체가 좋아요.
 
인터뷰 하시면서 인상 깊었던 사건이 있었나요. 섭외가 쉽지는 않았을 듯한데요.

 

섭외 쪽으로는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없어요. 조율은 네이버에서 해 줬으니까요. 질문과 안 맞는 답일 수도 있는데요. 말을 잘하는 인터뷰이와 그렇지 않은 인터뷰이를 이야기해줄 순 있어요. 이종범 작가는 정말 말 잘해요. 굉장히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말하는 사람이죠. 그 재능으로 EBS 라디오 DJ도 했고요. 작품을 완벽하게 의도하고 구현하는 작가입니다. 『닥터 프로스트』 리뷰를 쓰면 이종범 작가가 저보다 잘 쓸 거예요.

 

그에 비해서 말을 못하는 사람이 하일권 작가예요. 왜 못 하느냐 하면, 천재라서 그래요. 천재는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걸 하고 있는지 잘 몰라요. 하 작가는 “재밌을 거 같아서 그냥 해 봤어요”, 이렇게 답하는데요. 인터뷰 하는 입장에서는 맥 빠지는 대답이지만, 정말이거든요. 그냥 재밌을 거 같아서 했는데 무지막지한 콘텐츠가 나와요. 하일권 작가는 그런 사람이에요.

 

성공한 웹툰의 조건

 

웹툰 작가의 다른 유형을 말씀해주셨는데, 성공한 웹툰 작가의 공통점을 꼽아 주실 수 있을까요.

 

조석 작가가 <텐아시아> 인터뷰 때 했던 이야기인데요. 조석 만화를 만화학과 교수들은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해요. 교수는 커리큘럼을 짜서, 그걸 익혀야 잘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인데 조석 만화에는 그런 게 없잖아요. 다른 성공한 웹툰도 보면 공통된 답이 없어요. 이 책의 방점을 성공에 찍는다면, 많은 독자들이 염두에 둘 건 정해진 방법은 없다는 사실이에요. 책에 실린 작가들은 개척한 사람들이거든요. 용기인지 낙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웹툰으로 성공하겠다는 게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려 했던 사람들이에요. 하고 싶은 게 명확한 사람이 좋은 작품을 냈고. 결과적으로 인기, 명성을 얻었어요. 유명한 웹툰 작가가 되려고 방법을 찾는 사람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답이 없다는 게 핵심인데, 답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경계했으면 좋겠어요. 최근에는 만화학과 출신이 많아졌는데, 평타 치는 괜찮은 작품은 있지만 기시감이 많이 느껴져요. 뛰어난 작품은 기시감이 전혀 안 느껴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뛰어난 작품을 ‘마스터피스’라고 표현하시잖아요. 마스터피스의 기준은?

 

스토리툰이든 일상툰이든 장르는 중요하지 않아요. 『마음의 소리』『신과 함께』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지만 둘 다 마스터피스에요. 생각도 못했던 게 나왔다는 느낌이 들면 마스터피스입니다. 젊은 작가 중에 실수 많이 하는 부분이, 인기가 설정빨이라 생각해요. 주호민 작가가 트위터에서도 이야기했듯, 설정 자체로 풀 수 있는 건 많지 않아요. 어떻게 구성하느냐인데, 『방과후전쟁활동』은 설정도 좋지만 주제 의식과 풀어내는 방식이 훌륭하죠. 만약 올해 나왔다면 세월호에 대한 은유라고 할 정도예요. 『마음의 소리』는 지금도 재밌지만 400~500화 때는 정말 존재한 적 없는 이야기로 웃겼거든요. 『패션왕』도 허점은 있지만 이전에 그런 작품이 없었잖아요. 세 작품처럼 아비 없는 자식의 느낌? 이런 작품이 마스터피스죠.

 

명작, 걸작이라는 말 대신 마스터피스라 칭하는 이유는 따로 있나요?

 

영어로 허세 부리려는 건 아니고요. 명작, 걸작이라는 말은 남용되니까, 덜 남용되는 단어를 쓰려고 했어요.

 

기자님이 생각하는 마스터피스를 몇 작품 더 추천해주신다면?

 

『목욕의 신』, 『신과 함께』 정도? 제가 마스터피스라고 말한 작품은 웹툰에서만이 아니라 TV, 영화, 드라마를 다 합쳐도 마스터피스라 부를 만한 작품이에요.

 

아무도 없는 곳에 깃발을 꽂기까지

 

위근우 하면 웹툰 전문 인터뷰어, only one이잖아요. 어떻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나요.

 

아무도 없는 곳에 깃발을 꽂아서겠죠. 기자는 재밌고 특별한 곳을 찾아야 하는 존재니까요. <텐아시아> 시절에는 이게 내 밥줄이 될 거라는 생각보다는, 매체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썼어요. 2010년에 조석 작가에 관한 칼럼을 썼는데요. 그 전에도 김낙호 씨가 개인적으로 쓰긴 했지만, 매체에서 웹툰을 다룬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인터뷰도 윤태호 작가처럼 출판 만화 때부터 인지도 있던 분을 소개할 때가 대부분이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웹툰은 출판만화의 대안 정도로 여겼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대세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2008년이었을 거예요. 매거진 T에서 ‘내 인생의 드라마’라는 주제로 명사로부터 원고를 받았는데 제가 하일권 작가를 추천했거든요. 그런데 회사 사람 중에서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지금은 하일권 작가 모르면 간첩인 세상이 되었죠.

 

제가 선견지명이 있었느냐 하면 그건 아니었고요. 처음에는 재밌어서 봤죠.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만나면 조석의 『마음의 소리』 이야기밖에 안 한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웹툰을 누구도, 어디에서도 다루지 않아요. 기사든 인터뷰든 제대로 웹툰을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텐아시아> 시절에 웹툰이야말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고 받아들여졌어요. 

 

Only one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네이버 지원받으면서 못하면 안 되죠. 저보다 웹툰을 많이 보는 덕후는 있겠죠. 그런 덕후가 저보다 웹툰을 많이 보고 알겠지만, 그들이 웹툰 작가 인터뷰를 잘할 수 있지는 않았을 거예요. 인터뷰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하잖아요. 저는 다행히도 백은하 강명석 같은 훌륭한 선배로부터 훈련을 받았고 네이버에서 지원을 받았으니 잘 풀릴 수밖에 없었죠. 이 결과물을 저 혼자 누리기는 민망하긴 하네요. 다행인 건, 네이버에서도 만족했고 독자도 재밌게 읽어주셨어요.

 

문학, 스포츠가 아니라 왜 웹툰인가요?

 

초기에는 재밌어서 봤어요. 출판 만화가 지지부진하던 시기에 강풀이라는 뛰어난 스토리텔러가 등장했고, 강도하는 스크롤로 애니메이션 같은 작품을 만들어냈어요. 지금 봐도 초기에는 훌륭한 작품이 정말 많이 나왔어요. 조석 작가를 보며 “우리나라에 이런 개그 센스가?” 했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재밌게 보다가 집중하게 된 게 2006년이었습니다. 그때가 하일권의 『삼봉이발소』가 나왔던 시기죠. 하일권의 『목욕의 신』과 기안84의 『패션왕』을 볼 때는 웹툰이야말로 대세이고 지금 가장 재밌는 엔터테인먼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대한 많이 보려고 했죠. 그때에는 편했던 게 작품이 많이 없었어요. 2010년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말도 안 될 정도로 많진 않았거든요.

 

기자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웹툰은 어떤 쪽이에요?
 
최배달이 이런 말을 했죠. 무술에 우열은 없다, 하는 사람의 실력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특별히 선호하는 장르는 없어요. 조석과 이말년처럼 병맛을 훌륭하게 그려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하일권과 주호민처럼 설정과 이야기를 잘 짜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죠.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주신다면.

 

새롭고 재밌는 작가와 인터뷰는 계속 하고 싶고요. 제가 많은 작품 중에서 옥석을 가린다는 건 오만하고요. 이 작품은 웃기니까 함께 보자는, 영업은 하고 싶어요. 저는 리뷰나 인터뷰라는 형식으로 훈련 받은 사람이니, 민망하지 않게 영업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웹툰이라는 콘텐츠와 플랫폼에 애정이 여전히 있습니다. 만화로 쓸 수 있는 2차 콘텐츠를 계속 쓰고 싶어요. 비평이라고 해도 웹툰 비평은 재밌었으면 좋겠어요. 비평이 재미없으면 작품이 아무리 재밌어도 독자들이 호감이 없을 테니까요. IZE에서 예전에 웹툰 캐릭터별 전투력 측정을 해 본 적이 있었는데요. 독자 반응도 좋았어요. 이런 글을 계속 쓸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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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시대위근우 저 | 알에이치코리아(RHK)
『웹툰의 시대』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크리에이티브를 마음껏 뽐내는 젊은 작가 24명의 노하우가 담긴 생생한 인터뷰집이다. 기발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의 변용, 웹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 연출력 등으로 우리를 열광케 하는 슈퍼 콘텐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본다. 2년이 넘도록 네이버캐스트에 웹툰 작가 인터뷰를 연재하며 여러 웹툰 작가들을 만나온 저자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등장한 창작자의 특징과 자질을 면밀하게 포착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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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손민규(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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