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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의 서정을 잇는 현대 일본 서정 문학의 진수 『환상의 빛』

『환상의 빛』,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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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샀지만 아직 읽지않은 책 세 권을 소개합니다.

 

환상의 빛

미야모토 테루 저/송태욱 역 | 바다출판사

『설국』의 서정을 잇는 현대 일본 서정 문학의 진수

 

 ‘소리 나는 책’ 코너에서 읽어드린 적이 있고, 청취자 여러분이 가장 뜨겁게 반응해주신 미야모토 테루의 소설집입니다. 이 책은 몇 년 전 국내에 출간됐지만 반응이 크게 좋지 않아서 절판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청취자분들이 아쉬워 하셨죠. 다행히 이번에 재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모두 네 편의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했던 표제작 『환상의 빛』은 단연 압권입니다. 서간체 소설인데 굉장히 좋은 작품이니 꼭 한 번 접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이종필 저/김명호 그림 | 동아시아

영화가 가르쳐주지 않는 물리학이 쉽고 재미있는 우주론

 

강의로 재탄생하다 영화 『인터스텔라』가 굉장한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종필 교수는 『인터스텔라』와 관련한 의견과 인터뷰를 다수 보여주셨는데요. 이번에는 『인터스텔라』와 관련된 한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영화 『인터스텔라』와 관련된 과학적 사실과 이론을 설명한 대중과학교양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 내용을 보면 챕터별로 그림을 그려가면서 비교적 간명하고 용이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영화 『인터스텔라』속의 과학적 사실들에 관한 설명들이 원론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편이라는 점인데요. 미국에서는 『인터스텔라』의 과학 자문을 맡았던 킵 손이 직접 쓴 책이 출간되어 있다고 하니 번역이 되면 함께 즐겨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원철 저/강일구 그림 | 불광출판사

원철 스님이 2011년 산사로 돌아간 뒤 처음 펴낸 산문집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고 있는 원철 스님의 글을 모은 산문집 입니다. 글을 읽어보면 글들이 굉장히 고요하다, 그리고 전혀 야단을 떨지 않는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필이 가지는 본연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말할 수 있겠죠. 책을 보면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곳에 머물지 않고 수행을 하시는 분의 산문답게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흥미로운 산문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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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동진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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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문장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생로병사의 무게를 실감하며 지나온 그의 치열했던 '허송세월'을 담은 책은 간결하고도 유려한 글맛으로 이 시대의 기쁨과 슬픔을 마주한다. '본래 스스로 그러한 세상'을 파고들어 삶의 비애와 아름다움을 포착한, 김훈 산문의 미학을 만나볼 시간이다.

사라질 직업에 관한 세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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