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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자화상, 베스트셀러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사람들은 왜 베스트셀러를 사는지. 이런 의문을 풀어주는 책
16세기부터 500여 년 동안의 역사를 되짚으며 베스트셀러를 다루고 있는 <베스트셀러의 역사>를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 | 이동진
지난 500여 년 동안의 베스트설러의 역사를 파헤친다
1)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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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출생의 헌법학자로서 2014년 현재 파리 제5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프레데리크 루빌루아가 쓴 책. 2011년 간행 직후에 프랑스 독서계에 큰 화제를 불러온 책이다. 「르 피가로」, 「렉스프레스」, 「미디어파트」 등의 유력 미디어에 서평과 저자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었으며, 2011년 말에는 문예지 「리르」에 의해서 '올해의 최우수 서적' 중 한 권으로 선정되었다.
16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출판 혁명이 일어난 유럽과 미국을 축으로 하여 400여 권의 풍부한 사례를 들어 500여 년 동안의 베스트셀러의 정체와 실체를 파악하고 있는데, 그 조건의 역사적인 변천 그리고 특정 베스트셀러가 나타난 시대상 및 사회상을 고찰함으로써 베스트셀러 탄생의 비밀을 '책', '저자', '독자'의 세 관점에서 분석한다.
2) 저자 : 프레데리크 루빌루아
애서가이자 독서광인 프레데리크 루빌루아는 플라마리옹 출판사에서 『예절의 역사』(2006), 『속물주의의 역사』(2008), 『사기(詐欺) 수집가』(2010) 등 여러 권의 저작을 출간했다. 그는 또한 저명한 헌법학자로서 파리 제5대학 공법(公法)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99-100회 <책, 임자를 만나다> 도서 ※
다음 ‘책, 임자를 만나다’ 시간에서는 <빨간책방>100회를 맞아 두 권의 책을 두 분 임자와 함께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빨간책방>에 가장 어울리는 책 일수도 있을 텐데요. 바로 일본의 장서가 오카자키 다케시의 『장서의 괴로움』 그리고 프랑스의 장서가 톰 라비의 『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입니다. 책 없이 못사는 세 임자가 말하는 책 없이 못사는 저자의 두 권의 책. 그리고 임자들 각자가 말하는 책의 의미들. 100회를 맞아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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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동진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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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의 괴로움
<오카자키 다케시> 저/<정수윤> 역
11,70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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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의 역사
<프레데리크 루빌루아> 저/<이상해> 역
18,00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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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중독자의 고백
<톰 라비> 저/<김영선> 역/<현태준> 그림
12,600원(10%
+ 1%)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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