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쇼파르쇼 vol.2> 콘서트가 열렸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쇼파르뮤직의 레이블 콘서트로 소속 아티스트 김사랑, 김지수, 바닐라 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 이건율 등이 출연했다. 1부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MC로 무대에 서는 ‘나도 MC다’로 꾸며졌고, 2부는 새로운 조합으로 멤버를 결성한 ‘쇼파르 유닛’ 무대로 꾸며졌다. 또한 관객들이 함께하는 ‘베스트 드레서’ 코너에서는 스웨덴세탁소가 MC로 나서, 크리스마스와 가장 어울리는 옷을 입은 관객들을 뽑아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지수는 “쇼파르쇼 준비를 하면서 연말을 보내서 행복하다. 요즘 전성기인 것 같다. 오늘의 패션 콘셉트는 <노팅 힐>의 휴 그랜트”라며, 특유의 유머와 함께 무대를 장악했다. 김지수는 ‘검정치마’ ‘새로고침’ 등을 열창했다.
김지수는 2부 ‘쇼파르 유닛’에서는 바닐라 어쿠스틱의 타린과 결성한 유닛 '수타면'으로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물했다. ‘수타면’은 김지수의 ‘수’와 타린의 ‘타’를 합친 이름이다. 또한 김사랑, 바닐라맨과 함께한 유닛 ‘Discord’에서는 ‘이 밤이 지나면’을 선보였다. <슈퍼스타 K2>로 데뷔한 김지수는 지난해 7월 정규 1집 『A Beautiful Love』 를 발매했으며, 12월에는 바닐라 어쿠스틱의 성아와 함께 부른 싱글 「편한 사람이 생겼어」를 발표했다.
한편, 지난 11월 개관한 ‘예스24 무브홀’ 은 홍대 앞에 위치한 라이브홀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오는 1월 18일에는 <CITY OF HEAZ>, 1월 25일에는 <2014 리듬파워 집중력 콘서트>가 열린다.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섬세한 기타 연주를 무기로 장르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촉망받는 신예 뮤지션. 2010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TOP6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너무 그리워'를 타이틀로 하는 첫번째 미니앨범 <Kim Ji Soo 1st Mini Album>을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같은 해 8월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2012년 발표한 미니 앨범..
21세기 청년이 부르는 사랑의 단상
음악은 사랑이고 사랑은 음악인 김지수의 첫 정규앨범
[A beautiful love]
흔들리던 어떤 불빛도 믿을 수 없어 헤매이던 날들. 청년들은 그 속에서 맨몸으로 부딪혀가며 확실한 한 줄기의 빛을 잡기 위해 불확실의 굴레에 빠진다.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빈티지를 외..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