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선두 싸움 탄력 받나
세비야전에서 7대 3으로 승리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3점차
신계와 인간계로 양분된 프리메라리그. 이번 시즌은 심상치 않다. 신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3위로 예상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세비야전에서 완벽히 부활한 베일과 건재를 과시하는 호날두는 앞으로 선두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호날두와 베일, 벤제마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비야전에서 7대 3으로 이겻다. 이번 승리로, 경기가 없었던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베일은 2골 2어시스트, 벤제마도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베일은 먹튀설을 일축할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데,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싸움을 하는 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호날두는 거수경례를 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런 행동은 블래터 FIFA 회장이 25일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호날두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데 대한 화답으로 보인다.
블래터는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최고냐는 질문에 메시를 칭찬하는 한편, 호날두는 필드 위의 사령관 같다고 말하며 어색한 걸음걸이를 몸소 재현했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SNS로 블래터 회장의 발언과 행동이 자신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자신의 조국 포르투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여줬다며 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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