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어린이집에서 잘 지내고 있나요? - 『대한민국 어린이집』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필독서!
‘어린이집 원장이 4살 유아에게 가혹한 처벌.’,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 폭행’ 등등 잊혀질만 하면 부모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뉴스들. 또한 엄마들이 많이 모여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옮겨야 할까요?’, ‘어린이집 원장이 이상해요’, ‘어린이집 선생이 우리 아이만 다그쳐요’ 등등 걱정과 고민을 나누는 게시물이 수두룩하다. 과연 우리나라 어린이집, 믿고 보낼 수 있는 걸까?
‘어린이집 원장이 4살 유아에게 가혹한 처벌.’,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 폭행’ 등등 잊혀질만 하면 부모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뉴스들. 또한 엄마들이 많이 모여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옮겨야 할까요?’, ‘어린이집 원장이 이상해요’, ‘어린이집 선생이 우리 아이만 다그쳐요’ 등등 걱정과 고민을 나누는 게시물이 수두룩하다. 과연 우리나라 어린이집, 믿고 보낼 수 있는 걸까?
맞벌이 부부인 나는 아이가 26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 운이 좋게도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 다른 교육방식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은 채 어린이집에 보냈다. 그리고 밝게 자라는 아이를 보며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같은 반 부모들의 모임에서, 교사나 특기활동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보고, 나의 무조건적인 믿음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고민을 갖게 되었다.
어린이집을 보내기까지 내가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출처는 모두 육아커뮤니티였다. 어린이집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대기인원수는 무엇인지, 우리 동네에 어떤 어린이집이 좋은지 등 모든 것을 검색과 질문,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 섞인 답변을 통해 얻을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미리 정보를 찾고 신청한 덕에, 원하던 어린이집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끝없이 정보를 찾고 헤매야 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또한 어린이집에 등원하기 시작하자마자 처리해야 하는 보육비 지원 신청 방법이나 아이사랑카드는 또 다른 새로운 세계였다.
이 책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자 하는 부모는 물론이고, 이미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실용서다. 어린이집 원장인 저자들은 어린이집에 보내는 시기의 결정, 입소신청 방법, 입소 전 준비, 등원 후의 적응기간 등의 내용을 통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어린이집의 일과, 교육과정, 간식과 식사 정보 등은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것이 아닌 함께 키워나가는 ‘부모’가 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의 소통, 가정에서의 연계 등에 대한 내용도 수록했다. 어린이집 원장이기 이전에 엄마로서 담아낸 저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책의 내용에 신뢰를 더한다.
몇 일전 어린이집에서 내년에도 계속 다닐 것인지를 묻는 서류가 도착했다. 예년에는 별 생각없이 싸인을 해서 보냈던 서류를, 올해는 믿음을 가지고 싸인 할 수 있었다. 내가 볼 수 없는 그 긴 시간 동안, 우리 아이는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먹고 놀고 낮잠을 잔다. 아이가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전부 알 수는 없지만, 집에 돌아오는 아이의 얼굴이 밝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다면, 또 그렇게 되길 바란다면 믿고 보낼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 어린이집’이 아닐까.
<유주연>,<이세라피나>,<전가일> 공저13,500원(10% + 1%)
0-7세, 평생을 좌우할 자존감과 정서지능이 형성되는 시기! 우리 아이 어디에 맡겨야 행복하게 자랄까? 태어나서 일곱 살까지 한 사람이 평생 갖고 갈 자존감과 정서지능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중요한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