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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끼 식사가 건강하게 사는 비결

박완서 작가의 마지막 산문집부터 카툰으로 돌아온 ‘막돼먹은 영애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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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에는 박완서 작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쓴 글들과 어떤 책에도 실린 적이 없는 원고들을 담은 『세상에 예쁜 것』, 인문서 최초 300만부 판매 기록을 세웠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권』 등 굵직한 신간들이 출시되었다. 인문 분야에서는 진중권의 철학 에세이 『생각의 지도』와 신자유주의의 본성을 통치성 측면에서 분석한 프랑스 사회학자 미셸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이 눈길을 끈다.

9월 둘째 주에는 박완서 작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쓴 글들과 어떤 책에도 실린 적이 없는 원고들을 담은 『세상에 예쁜 것』, 인문서 최초 300만부 판매 기록을 세웠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권』 등 굵직한 신간들이 출시되었다. 인문 분야에서는 진중권의 철학 에세이 『생각의 지도』와 신자유주의의 본성을 통치성 측면에서 분석한 프랑스 사회학자 미셸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이 눈길을 끈다. 그 밖에도 하루 한 끼 식사가 오히려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역설하는 『1日 1食 1일 1식』, 30대 직장 여성의 일과 사랑을 농밀한 스토리로 풀어내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카툰으로 옮긴 『막돼먹은 영애씨의 고군분투 연애기』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이 출시되었다.





세상에 예쁜 것

박완서 저 | 마음산책

박완서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1년, 그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쓴 글들과 어떤 책에도 실린 적이 없는 원고들이 공개된다. 『세상에 예쁜 것』은 맏딸 호원숙 씨가 작가의 노트북과 책상 서랍에서 발견한 원고들 중 2000년 이후 기고한 38편을 추려 묶은 책이다. 작가가 되기까지의 역사를 밝힌 자전적 고백에서부터 일상 속 깨달음, 이 시대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집과 자연과 모국 이야기, 그리운 사람들을 위한 글 등을 담았다. 독자와 나눈 대담, 강연, 초등학생의 질문지에 적어준 답, 편지와 헌사 등 다양한 자리와 형식을 빌린 글들이다. 제목 『세상에 예쁜 것』이 상징하듯, 작가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주는 새 생명의 힘, 소중한 존재와 순간을 그림처럼 포착한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유홍준 저 | 창비

인문서 최초 300만부 판매 기록을 세웠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교수가 제7권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으로 돌아왔다. 전작들과 달리 이번 책은 책 전체를 오롯이 제주에만 할애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웠다. 익숙하고 잘 알려진 자연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육지인뿐 아니라 제주 현지인들조차 가까이 두고도 제대로 가보지 못했던 곳이나 주목받지 못했던 곳들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제주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고 있는 이 책은 차를 빌려 자유롭게 제주를 여행하는 렌터카 이용객, 즉 ‘제주허씨’들을 제주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유홍준 교수의 섬세한 시선과 해박한 인문적 해석은 제주의 문화유산뿐 아니라 자연, 민속, 언어까지 풍부하게 다룬다.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미셸 푸코 저/심세광,전혜리,조성은 역 | 난장

『광기의 역사』, 『감시와 처벌』 등의 저서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기해온 프랑스 사회학자 미셸 푸코가 프랑스 고등교육기관인 콜레주드프랑스에서 1978년부터 1979년까지 강의한 내용을 엮은 책. 신자유주의에 대한 통상적인 비판을 비판하고 통치성의 관점에서 신자유주의를 분석함으로써 오늘날 회자되는 ‘신자유주의의 종말’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푸코는 신자유주의 특유의 통치합리성을 이해하고 극복해야만 신자유주의를 극복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지극히 ‘동시대적’인 텍스트라 할 수 있다.








1日 1食 1일 1식

나구모 요시노리 저/양영철 역 | 위즈덤스타일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일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는 상식을 깨고 하루 한 끼 식사가 오히려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역설하는 책. 10여년 동안 ‘1일 1식’을 실천해온 저자는 자신의 체험과 의학적 근거를 통해 ‘1일 1식’이야말로 우리 몸에 맞는 최적의 식사법임을 최초로 밝힌다. 세계 최장수국인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일 1식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보통의 건강서와 달리 금주와 운동을 권하지 않으며, 엄격하게 하루 한 끼만을 고집하지도 않는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보는 것이 나구모식 건강법이다. 공복 상태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가 나면 몸이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흥미롭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고군분투 연애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진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30대 직장 여성의 일과 사랑을 농밀한 스토리로 풀어내 화제가 되었던 대한민국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카툰으로 돌아왔다. 30대 노처녀 ‘영애’가 미처 화면에 다 털어놓지 못했던 진솔한 속마음과 사랑의 가슴앓이를 감성 가득한 카툰으로 풀어놓는다. 영애가 직접 풀어가는 추억의 일기장과도 같은 이 책은 따뜻한 그림체에 화면 속을 스쳐 갔던 대사들이 덧입혀져 영애의 마음속 말과 심리를 내밀하게 표현함으로써, 리얼함을 표방했던 방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세상이 그녀를 막대할 때에도 항상 진실하고 당당하게 맞섰던 영애의 모습은 일과 사랑으로 고민하는 30대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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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현경 도서 MD

커피와 음악 없이는 하루를 버티기 힘이 들고, 밤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이는 야행성 인간. 여름 휴가 때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1년을 버티며 산다. 면접 때 책이 쌓여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대답을 하고 입사했다. 그래서인지 집에 읽지 못한 책이 자꾸 쌓이기만 해서 반성 중이다.

오늘의 책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

어느 골목에 위치한 공중전화. 그곳엔 다른 이름이 있다. 바로 죽은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부검센터”. 간절히 듣고 싶었던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전화부스에서 크고 작은 기적들이 일어난다. 막다른 선택을 한 이들과 남겨진 이들을 모두 위로하는 따뜻한 소설.

인물 중심의 차원이 다른 한국사

연산군은 왜 폭군이 되었을까? 이광수는 어떻게 친일파가 되었을까? 역사 속 문제적 인물을 중심으로 꿰뚫어 본 한국사. 크리에이터의 친절한 설명, 역사학자의 깊이 있는 시선, 프로파일러의 심리 분석, 정치 평론가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은 독자를 격이 다른 한국사의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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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없던 용돈 교육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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