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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입양된 미혼모 딸, 한국에 돌아와서… - 김연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굵직 굵직한 작가들의 신간이 다수 출간된 8월 마지막 주 추천 도서 『원더보이』의 작가 김연수의 신작 장편소설부터 36개국 1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읽은 ‘심플한 삶’을 위한 필독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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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에는 굵직굵직한 작가들의 신간이 다수 출간되었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원더보이』의 작가 김연수가 신작 장편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을, 따뜻한 위로의 문장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신작 소설집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출간하였으며, 『구름빵』, 『달 샤베트』 등의 스테디셀러를 쓴 한국 대표 어린이책 작가 백희나가 신작 동화 『장수탕 선녀님』을 출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월 마지막 주에는 굵직굵직한 작가들의 신간이 다수 출간되었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원더보이』의 작가 김연수가 신작 장편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을, 따뜻한 위로의 문장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신작 소설집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출간하였으며, 『구름빵』, 『달 샤베트』 등의 스테디셀러를 쓴 한국 대표 어린이책 작가 백희나가 신작 동화 『장수탕 선녀님』을 출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의학과 과학, 역사를 통해 풀어낸 음식 루머의 모든 것을 담은 『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 더 많이 가질수록 인생이 불행해지는 현실 속에서 진짜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심플한 삶’을 주장하는 『심플하게 산다』 등 현대사회에 이야기하는 책들도 눈길을 끈다. 그 밖에도 1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카툰 에세이 『광수생각』, 도올 김용옥이 전하는 현실에 대한 철학과 사상 이야기 『사랑하지 말자』 등의 신간이 출시되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저 | 자음과모음

2011년 여름부터 2012년 여름까지 계간 <자음과 모음>, 중국 격월간 <소설계>에 ‘희재’라는 제목으로 한 중 문예지 동시 연재를 했던 김연수의 장편소설이 책으로 출시됐다. 이 작품은 EBS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전편이 낭독되면서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열일곱 살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생후 6개월 경에 미국 중산층 백인 가정으로 입양되어 성장한 작가 ‘카밀라 포트만’이 자신의 뿌리를 찾는 논픽션을 쓰기 위해 한국 진남으로 가서 겪는 여러 사건들을 그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른 이들의 기록과 기억과 증언만으로는 온전히 말해질 수 없는 개개인의 진실을 말하고자 하고 또한 말하지 않음으로써 전하고자 한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

요시모토 바나나 저/김난주 역 | 민음사

따뜻한 위로의 문장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는 따스한 힐링 메시지. 생의 결정적인 국면에 이른 다섯 명의 여자들이 막다른 골목에서 각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디는 과정을 다섯 편의 이야기에 담았다. 그녀의 글이 늘 그러했듯 이번 책에도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 ‘흔한’ 이야기들은 막상 자신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순간 ‘나만의’ 이야기가 된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뜻하지 않은 이별을 겪기도 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저마다의 아픔 속에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한다. 그들의 삶을 지탱하고 절망 속에서도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하는 것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이다. 작가 스스로 지금까지의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이번 소설집은 우리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장수탕 선녀님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구름빵』, 『달 샤베트』의 작가 백희나의 신작.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2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이상한 선녀 할머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 시절 폭포수가 그려진 벽화와 인조 바위가 있는 냉탕이 왠지 모르게 신비롭게 느껴져 ‘어쩌면 여기에 산신령이 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는 작가는 그 엉뚱한 상상을 가슴 설레는 판타지로 풀어냈다. 또한 저자가 직접 빚어 낸 수십 개의 점토 인형들은 장면 장면마다 섬세한 표정과 생생한 몸짓으로 살아 있는 연기를 펼치며 책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주인공 덕지처럼 현실 세계와 상상 세계를 넘나들며 짜릿한 모험을 즐기고, 따뜻한 위안을 받고, 풍부한 감성을 키워가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

하비 리벤스테인 저/김지향 역 | 지식트리

의학과 과학, 역사를 통해 풀어낸 음식 루머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아마존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로, 식품 공포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누가 주도하는지 그 배후와 실체를 철저히 파헤침으로써 식품에 대한 공포를 완화시켜주는 책이다. 저자는 장사꾼과 기회주의자, 과학자, 그리고 영양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각계 분야의 든든한 후원을 등에 업고 우리를 먹거리 공포로 몰아넣는 세력들을 낱낱이 고발한다. 특히 소수의 문제를 다수의 문제로 확대 해석하며 먹거리 공포를 조장하는 세력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휩쓸리지 말고 소문의 이면을 들여다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주장과 반론, 탐욕과 금품 매수 등 먹거리 공포와 관련한 역사적인 사건들이 긴박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심플하게 산다

도미니크 로로 저/김성희 역 | 바다출판사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의 유럽 국가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그리고 아랍 국가까지 36개국 1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읽은 ‘심플한 삶’을 위한 필독서. 더 많이 가지라고 요구하는 지금의 소비사회는 더 많이 가질수록 인생이 불행해지는 역설을 보여 주고 있다. 『심플하게 산다』는 이러한 시대의 모순을 극복하고 진짜 인간다운 삶을 살자고 말한다. 이 책이 말하는 ‘심플한 삶’이란 적게 소유하는 대신 삶의 본질과 핵심으로 통하는 것이다. 저자는 적게 가지고 소박하게 사는 ‘심플한 삶’을 통해 욕심으로 인한 부당함과 편견, 악취미, 낡은 습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당한 부를 누리며 사는 것보다 도리에 맞는 금욕주의로 사는 게 훨씬 가볍고 편안하고 양심에도 부합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어판은 책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표지부터 본문까지 더 이상 뺄 것이 없이 심플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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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현경 도서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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