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영화 흥행 힘입어 공지영 『도가니』 2년 만에 베스트셀러 1위 등극!

“현실은 영화보다 더 참혹하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2009년 6월에 출간된 책이지만 연일 관객과 언론의 호평은 물론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실은 영화보다 더 참혹하다”는 공지영 작가의 말이 우리 사회의 모순된 현실을 반영한다.


9월 3주 YES24 베스트셀러 순위 분석

9월 22일에 개봉하여 누적 관객 125만을 돌파한 <도가니>의 원작 소설이 영화에 흥행에 힘입어 1위를 기록했다. 2009년 6월에 출간된 책이지만 연일 관객과 언론의 호평은 물론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실은 영화보다 더 참혹하다”는 공지영 작가의 말이 우리 사회의 모순된 현실을 반영한다.

이번 주에는 예약판매 중인 책이 10위 안에 무려 3권이나 올랐다. 안철수 교수와 함께 청춘 콘서트를 진행한 박경철의 신작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3위를 기록했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후회를 담은 시행착오의 기록’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의 치열했던 고뇌의 기록인 동시에, 청년들과 나눈 소통의 흔적이며,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박경철은 자아인식, 사회비판, 책읽기,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과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소설 노블레스 1』의 원작 만화 『노블레스 1』이 5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웹툰에서 네티즌의 호평을 받은 이 시리즈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주목할만하다. 「나는 꼼수다」 로 인터넷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는 10위를 기록했다. 우리가 모르는 미국의 진짜 모습을 담고 있다는 『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는 20위권에 첫 진입했다.


북C가 추천하는 9월 3주 신간 :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알랭 드 보통 저 / 박중서 역)


일상철학으로 우리에게 지적 자극을 줬던 알랭 드 보통의 신작이 나왔다. 무신론자인 알랭 드 보통은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책을 쓴 취지를 밝힌다.

“이 책은 기적, 영, 또는 불타는 덤불 같은 이야기를 믿을 수 없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은 종교에서 보다 독단적인 측면을 제거 함으로써, 가뜩이나 회의적인 현대인이 마주쳐야 하는 재난과 슬픔에 대해 위안이 되는 몇 가지 측면을 찾아 내려 한다. 진짜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종교의 어떤 요소 중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현명한 것을 구출 해내는 시도이다. 우리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알랭 드 보통의 신작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를 무신론자들에게 추천한다.


2011년 9월 3주 YES24 베스트셀러 순위 20


* 등락은 TOP 80안에서의 변동 집계



라인
라인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8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도가니

<공지영> 저10,800원(10% + 5%)

작가 공지영, 거짓과 맞서 희망을 쓰다! “진실을 결코 개들에게 던져줄 순 없습니다” 그해 가을 남쪽 도시 무진에 안개가 몰려오기 시작했을 때 희디흰 안개의 도가니 속에서 무언가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쏘아올린 용기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 Daum 누적조회수 1100만을 넘..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