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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그녀는 왜 17살 소년으로 돌아왔을까?

긴 침묵 깨고 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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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작가가 긴 침묵을 깨고 신작을 발표했다. 2010년, 이번에 그녀가 발표한 작품은 『소년을 위로해 줘』『비밀과 거짓말』이후 장편소설로는 무려 5년 만이다.

은희경 작가가 긴 침묵을 깨고 신작을 발표했다. 2010년, 이번에 그녀가 발표한 작품은 『소년을 위로해 줘』. 『비밀과 거짓말』(2005) 이후 장편소설로는 무려 5년 만이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장르를 따지자면 성장소설이다. 평범한 소년이 힙합이라는 음악을 만나며 새로운 세계에 눈 떠가는 과정을 담았다. 열일곱 살 연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년과 힙합.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기와 조롱과 조소의 음악인 힙합은 어울리는 조합이다. 은희경 작가가 이 둘을 소설 속에서 녹아내려 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렇지만 『마이너리그』 등 그녀가 쓴 과거의 작품에 친숙한 독자라면 『소년을 위로해 줘』가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일찍이 『새의 선물』과 같은 성장소설을 발표한 적도 있지만, 은희경 작가는 주로 중년의 경험에 대해 얘기한 작가였다. 이번에 그녀가 성장소설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박재홍


『소년을 위로해 줘』 출판기념회에서 그녀는 어른으로, 기득권으로 산다는 게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30대 중반에 등단하여, 한 해에 신춘문예 당선과 문학상 수상을 동시에 이룩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우뚝 선 은희경. 그런 그녀가 오랫동안 작품 활동이 뜸했던 것은 이러한 이유였을 지도 모른다. 『소년을 위로해 줘』가 연우의 성장소설이자, 작가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싱어송라이터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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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저13,320원(10% + 5%)

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모두, 준비됐나요?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또하나의 방식 신춘문예 당선과 문학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혜성같이 등장한 후 21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꼽히는 은희경의 신작 장편소설. 이 세계의 개인으로서 타인을 사랑하는 새로운 방식 하나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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