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디자인하라』 가 첫 책이고 두 번째 책은 ‘마케팅 관점(철학)을 디자인하라’. 세 번째 책은 ‘마케팅 생태계를 디자인하라’입니다. 그 다음에는 공동 작업이 아닌 제 개인적인 저술을 하고 싶습니다. 매년 1권씩 죽을 때까지 책을 집필하고 싶습니다.”
김선식 카테고리를 디자인하라 다산북스 등록일: 2014.02.28
배수아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를 출간했다. 꿈속에 입장하는 것처럼 입구는 알 길이 없고, 출구는 막무가내로 나가고 싶지 않은 것처럼 좀체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술술 읽힌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이제 어렵다는 말은 조롱처럼 들리기도 한다고 했다. 이름을 바꾸어서 낼 걸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또 이해 받고도 싶고 이해 받고..
배수아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등록일: 2014.02.25
김동영 작가는 최근 3년간 소설 작업에 매달렸다. 단편 모음집을 작년에 발간할 예정이었으나 역량 부족으로 포기했고, 이후 1년 동안 장편 소설에 몰두해 있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몸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고. 김동영 작가는 매일 매일 의심과 자기애를 반복했고 결국 자신을 믿기로 했다.
김동영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 등록일: 2014.02.21
여행가 김남희에게 서재란, ‘앉아서 유목하는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이름을 붙인다면, ‘세계를 향해 열린 문’이 알맞겠다. 김남희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에 대한 정의는 신영복 교수의 ‘여행은 단순한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자신이 쌓아온 생각의 성을 벗어나는 것’이라는 말이다. 김남희는 “책이야말로 가장 편하고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생각의 성을 벗어..
김남희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등록일: 2014.02.17
독서는 내 인생의 소중한 벗이고 스승이었어요. 삶의 마디마디 지치거나 외롭거나 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독서는 산과 바다와 때로는 아기자기한 시냇길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흘러가야 할 삶의 물길을 제시해준 고마운 스승이었어요.
김연수 등록일: 2014.02.14
곽정은 “어린 시절, 책 읽기는 가장 의미 있는 유희였어요”
14년째 패션 매거진의 기자로 일하고 있고, 10년째 <코스모폴리탄>을 만들고 있어요.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은 것, 사람들이 욕망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예측하는 일이 저의 커리어 전부를 관통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해부터는 디지털 플랫폼과 관련한 업무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도 많이 보고 있고, 싱글 라이프에 대한 책도 신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