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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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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숙 “중국어, 조혜련 만큼 하고 싶다면?!”

    대부분의 교재들이 한자와 병음을 함께 표기해 놓잖아요. 저는 책을 출간할 때 한자와 병음을 분리해서 실었어요. 한자와 병음을 같이 써 놓은 책이 있으면, 학생들은 한자를 보지 않고 병음을 봐요. 그러면 한자만 쓰여 있을 때는 읽지 못하죠.

    조혜숙 자전거방이야기 등록일: 2015.12.28

  • 자기 소개가 부끄러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그릴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만, 그림책 편집자가 “당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표현을 그림책에서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 준 덕분에 그릴 수 있었습니다.

    요시타케신스케 이게정말나일까 등록일: 2015.12.24

  • 강혜원 “남미 여행 가려면 이것만은··· ”

    결국 자신만의 여행을 만드는 건 열린 마음이라고 봐요. ‘어디어디에 가봤다’는 기억은 얼마 지나면 희미해지지만 ‘누구누구를 만났다’는 건 기억에 평생 남는 법이잖아요. 남미를 여행하는 분들께 ‘이지남미’ 가이드북은 어찌 보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이드북은 바이블이 아니라 나침반이나 등대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강혜원 이지남미 5개국 쿠바 여행에세이 등록일: 2015.12.23

  • 박성호 “기업은 안다. 자본주의 체계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기업들이 가장 먼저 알고 있어요. 자본주의 체계가 불안정하다는 위기의식을 가장 강하게 느끼고 있어요. 자신의 생존을 보호하기 위해서 잉여금을 쌓아둘 수밖에 없는 거죠. 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으려면 잉여금을 쌓아놓지 않아도 망하지 않는다는 비전을 보여줘야 되죠. 그들이 ‘이익잉여금’을 투자할 때 정부는 어떻게 보답할 것인지 거래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확..

    박성호 어쩌다 한국은 등록일: 2015.12.21

  • 공적인 인간, 한낱 인간에 불과한 자신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서 나오는 것이 소재가 되는 일이 많아요.

    악의 죽은 자의 일기 정해연 등록일: 2015.12.17

  • 3년 만에 빛을 본 펑크 록 앨범, 더 모노톤즈

    보컬은 수십 차례의 오디션을 재차 반복해 건져 올린, 경력이 전무한 뉴페이스였던 데다 박현준은 공식 탈퇴를 한 상태였고 원년 멤버인 차승우와 최욱노의 얼굴은 꽤나 피곤한 표정을 띤 상태였다. 부정할 수 없는 수작 < Into The Night >을 내놓기까지, 모노톤즈의 긴긴 밤, 그 검은 베일 사이에서는 대체 어떠한 일이 있었던 것일까.

    더모노톤즈 Into The Night 등록일: 2015.12.17

  • 린, 솔로 여가수로서 성실히 자리를 지켜오다

    저는 넓은 팬 층을 가지고 싶어요. 그렇다고 제가 타켓으로 하는 층은 딱히 없고요. 지금까지도 여고생이랑 70대 팬 분까지 골고루 팬레터를 받아요. 지금 제 팬덤이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만족하고 있거든요. 작은 바람이 있다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죠.

    가수 등록일: 2015.12.17

  • 유상우, 나의 불안은 정상적인 것일까?

    먼저 ‘급성불안’과 ‘만성불안’을 구별하는 게 중요해요. 잠깐 스쳐 지나가는 불안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그것이 잠깐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항상 그런 걱정을 달고 살아가는지 생각해 봐야 돼요. 정도의 차이도 있어요. 불안 때문에 고통을 겪거나 결과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면 불안장애에 해당되는 증상으로 해석이 가능하죠.

    유상우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등록일: 2015.12.17

  • 김동영, 김병수 “불안은 불안이고 내 삶은 내 삶”

    ‘나만 아픈 게 아니다’, 그걸 알았기 때문에 책을 쓸 수 있었어요. 자기 몸이 아프면 되게 서럽잖아요. 내가 당신들의 아픔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나도 아팠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안다. 그냥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는 당신만 아픈 게 아니라는 걸,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

    김동영 김병수 당신이라는 안정제 등록일: 2015.12.16

  • 손미나 “페루, 다 괜찮다고 위로해줬다”

    인생을 길게 보고, 그 안에서 지금 보내고 있는 이 시간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거죠. 페루 같은 여행지가 그런 깨달음을 줬어요. 확실히 주사를 맞고 온 거죠.(웃음) 천천히 가는 주사를 말이에요.

    손미나 페루 등록일: 2015.12.16

오늘의 책

10년 전 악몽이 다시 그 강가에 떠오르다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10년 전 미제 살인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된 두 구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경찰은 치열한 수사 끝에 용의자들을 지목한다. 사이코패스, 해리성 인격장애자, 트럭 운전사. 셋 중 범인은 누구일까. 일촉즉발 상황 속 인물들의 행동과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한 미스터리.

나아가는 어른, 나아지는 어른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신작. 이번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라는 물음에 답한다. 어린이와 어른이 닿아있는 일상의 순간을 전하며, 어린이에게 다양한 어른의 모습이 필요함을 말한다. 어른을 통해 미래를 체험하는 아이들. 우리는 각자의 방향에서 나아가고 나아지는 어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작품, 그 작가, 그 시대

더 다채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성수영 기자의 명화 이야기. 작품 해설과 작가의 삶을 유려하게 엮어내며, 시대상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때로는 자신감을 잃고 때로는 열등감에 사로잡혔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그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숲속의 조그만 일꾼, 버섯들의 신비한 이야기

기상천외한 버섯의 놀라운 이야기!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버섯의 생생한 사진과 다채로운 세밀화가 풍성하게 담겨있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버섯들의 각양각색 매력,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버섯들의 신비로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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