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는 다 해피 엔딩으로 만들려고 해요. 인생이 늘 해피한 건 아니지만, 실제 생보다 즐거움을 주는 게 문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늘 우화처럼, 동화처럼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앙투안 로랭 프랑스 문학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 빨간 수첩의 여자 등록일: 2016.06.27
[직업으로서의 번역가 ①] 김석희 “번역자가 아니라 번역가를 꿈꿔라”
시공사에서 『벤허』의 번역을 청탁할 때 편집자는 두 가지를 이야기했어요. 하나는 『벤허』가 다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 작품을 작가 루 월리스의 현손녀가 고쳐 쓰고 있다는 거예요. 그 유명한 영화 <벤허>의 원작이 소설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새삼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는 두 번 놀랐습니다.
바깥은 비가 오고 저는 이불 속에 엎드려 한 권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소설가 김선영 서재 열하일기 열흘간의 낯선 바람 등록일: 201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