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인간의 생생한 현실과 보편적인 삶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
번역과 주석을 더욱 충실히 보완하고,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까지 모두 수록하여 완성한 김운찬 교수의 이탈리아어 완역본 『신곡』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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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은 셰익스피어, 괴테와 함께 유럽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단테의 대표작으로, 단테의 저승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편서사시다. 작가이자 주인공인 단테가 살아 있는 몸으로 일주일 동안 지옥과 연옥, 천국을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총 1만 4,233행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놀라울 만큼 체계적이고 기하학적으로 저승 세계를 구축하였으며, 그곳에서 만난 수많은 영혼들의 고유한 삶의 애환을 생생하고 실감 나게 파노라마처럼 그려 보인다. 중세 유럽의 사상과 관념, 의식 세계가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있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중세를 마무리 짓는 르네상스와 함께 근대의 도래를 예고한 작품이기도 하다.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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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알리기에리 저 | 김운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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