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병] 공감 중독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공감'이라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인간의 심리, 욕망, 그리고 세계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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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라는 단어를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훈훈하고 따뜻한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연결하며 연대를 만드는 것은 모두 공감의 능력이자 역할이다. 그만큼 공감은 현대인의 인간관계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공감은 원만한 인간관계의 비결 이상을 넘어,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차별과 혐오를 풀어내기 위한 해결책으로도 논의되고 있다.
공감은 연대, 단합, 단일 등의 단어를 어우르는 만큼 힘이 센 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 힘 센 공감이 과연 모두에게 공평한 친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는 과도한 공감에 지치고, 또 누군가는 희박한 공감에 목말라한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알기 위해선 공감의 부정적인 측면을 이해하고 자각할 필요가 있다. 자각이 없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자극적인 문구로 사람들의 공감을 끌고자 하는 게시글에 한 번이라도 지겨움을 느낀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병』을 통해 공감 중독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갈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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