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와 물] 양혜규에 관한 글 모음 2001~2020
비평의 처소가 불분명하고 비평의 행위에 무감한 시대에, 삶의 근간이 되는 ‘공기와 물’처럼, 비평이 미술이라는 행위의 필수불가결한 부분임을 환기하는 목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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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규는 지난 25년간 국내보다는 국제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쳐왔으며,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그의 작업에 관한 대부분의 비평 텍스트 역시 해외 출판물을 통해 생산된 탓에 국내 독자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비평 선집 『공기와 물』은 그간 해외 출판물에 소개된 방대한 양의 비평 텍스트와 에세이에서 36편을 엄선해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양혜규 작가의 작업 세계 전반을 가늠하고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비평의 처소가 불분명하고 비평의 행위에 무감한 시대에, 삶의 근간이 되는 ‘공기와 물’처럼, 비평이 미술이라는 행위의 필수불가결한 부분임을 환기하는 목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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