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녀 인생] 거울을 딛고 무대 위에 올라서기 위해
어릴 적부터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린 한 독신 여성의 인생을 1인칭 시점으로 세심하게 풀어낸다. 평범한 보통의 가정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길렌은 엄마 아빠의 사랑과 함께 이웃집 남자아이 질과 오누이처럼 지낼 정도로 즐거운 유년 시절을 보낸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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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라는 한 마디는 길렌의 마음에 구멍을 뚫기 시작해 인생 내내 그녀를 따라다니며 상처를 입힌다. 길렌은 자신이 동화 속 주인공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실제 생활에서도 공주들, 즉 미녀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때부터 길렌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마치 벽처럼 행동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너무나 쉽게 '못난이 길렌'이라 부르고 그녀를 놀린다. 길렌은 생각한다. 못생김이라는 심각한 병은 평생을 달고 살아야 하며 자신을 어디서나 구속하고 방해한다고. 길렌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 '못생김'이라는 저주에서 평생 벗어날 수 없는 걸까.



나의 미녀 인생
나의 미녀 인생
프랑수아 베고도 글 | 세실 기야르 그림 | 김희진 역
미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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