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회사를 그만두고 런던으로
잠시 머물다 떠나야 하는 ‘여행객’이 아니라, 오래오래 런던에 사는 ‘생활자’가 되겠다는 것이 루나의 첫번째 목표였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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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니던 직장에 한순간 사표를 던지고 영국으로 훌쩍 떠나 무려 8개월간 체류하고 돌아와 그간의 런던 생활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풀어낸 이 책은,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한 인기몰이중이다. 매 순간 기록으로 남겨 자칫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일상도 소중한 일생의 부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그동안의 습관이 만들어낸 훌륭한 기록물인 셈이다. 글 사이 중간중간 예고 없이 만나는 15개의 짧막한 카툰을 통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을 간명하지만 유쾌하게 소개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처럼 크게 네 챕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런던에서 보낸 그녀의 계절에 루나만의 수식을 붙여 구분해놓았다. 이뿐만 아니라 책 전체를 휘리릭 훑어보아도 본업인 카피라이터다운 발상이 여기저기 반영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카툰을 통해, 본인의 섬세하고 다소 소심하면서도 준비성 철저한 빈틈 없는 성격을 잘 드러내주는 에피소드를 공개해왔는데, 이번 에세이에도 그녀의 이런 면모는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장기여행을 마음먹고, 회사에 사표를 내고, 각종 티켓을 예매하고, 머무를 거처를 고르는 모습에서 촘촘한 준비의 계절을 만난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홍인혜 저 | 달
매 순간 기록으로 남겨 자칫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일상도 소중한 일생의 부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그동안의 습관이 만들어낸 훌륭한 기록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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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모험가 루나 #터닝포인트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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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