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가야 한다] 두 남자의 우정과 배신
여기, 두 남자가 있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났지만 한 명은 양반 집안에서, 다른 한 명은 노비 집안에서 태어나면서 운명이 엇갈린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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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정명섭 작가의 새 장편소설 『살아서 가야 한다』 가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조선에서 임진왜란이 끝나고 10년 뒤인 선조 33년부터 광해군을 지나 인조 15년에 이르기까지, 명나라와 후금 간의 전쟁으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상황에서 신분이 다른 두 남자와 그 가문이 벌이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3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넘나드는 빠른 전개와 스펙터클한 구성으로 마치 영화를 보듯 긴박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특히 조?명 연합군과 여진족의 대결, 주인공을 의심하는 이들과 시시때때로 마주치는 머리싸움은 이 작품의 압권이다.

 

이 작품의 키워드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귀환’이다. 가문을 위해, 아버지를 위해 머나먼 낯선 땅으로 원정 간 두 사내가 사지를 벗어나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는지를 그리고 있다. 역사물이나 미스터리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이 작품에서 그동안 역사추리소설로 주목을 받아온 정명섭 작가의 절정에 달한 기량을 맛보게 될 것이다.


 

 

살아서 가야 한다정명섭 저 | 교유서가
역사물이나 미스터리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이 작품에서 그동안 역사추리소설로 주목을 받아온 정명섭 작가의 절정에 달한 기량을 맛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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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