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김석환, www.yes24.com)에 따르면 총 3권의 『명견만리』 시리즈가 문 대통령의 추천을 받은 후 3일간 총 4210권(8일 오후 3시 기준) 판매됐다. 특히 언급된 다음 날인 6일 하루 동안의 판매량은 예스24에서만 1,300권을 넘었고, 7일에는 1,700권 이상 팔리며 전주 동기간(7/30~31) 대비 판매권수가 약 21배 증가, 역대 『명견만리』 일자별 판매 기록 중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며 문템, 문라이트 등 문재인 대통령 열풍을 다시금 입증했다.
대통령의 휴가철 추천 도서가 이번만큼 뜨거운 반응을 나타낸 것은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휴가 기간 동안 읽을 책으로 꼽으며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선물한 『넛지』는 당시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공개 후 3일간 1200여 권이 판매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여름 휴가 직후 첫 국무회의에서 추천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은 공개된 후 3일간 총 480여권이 팔렸다. 역대 대통령들의 추천도서들이 매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됐지만 이번 『명견만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유독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역대 대통령 휴가철 추천 도서별 판매량 (공개 후 3일간 판매량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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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
추천 도서명 |
판매량(권) |
19대 |
문재인 대통령 |
4,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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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
박근혜 전 대통령 |
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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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
이명박 전 대통령 |
1,200 |
특히 이번 정권은 이전 정권보다도 책과 연관이 깊다. 노무현 정부부터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에서 1기 내각에 임명된 장관을 기준으로 장관들이 각각 출간한 도서를 살펴보면, 노무현 정부에서는 14권, 이명박 정부는 10권, 박근혜 정부는 31권인 반면, 문재인 정부에서는 1기 내각의 장관들이 총 126권의 책을 출간했다. 특히 시인으로도 잘 알려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간한 85권의 시집 및 저서를 제외하더라도 41권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예스24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 내각 장관들의 도서들을 모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예스24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상반기부터 화제가 된 『문재인의 운명』, 문재인 표지 <타임> 아시아판과 함께 장하성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 등 다양한 정부 인사들의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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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