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에 꿈을 싣다,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앨범 발매
이번 앨범은 첫 번째 앨범과는 달리 처음으로 작곡을 시도하여, 자작곡만으로 작업했다.
글ㆍ사진 채널예스/기획사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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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을 잃었으나, 끊임없이 한계를 극복하고 가능성을 시도해 온 최혜연은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는 피아니스트이다. ‘Amazing Grace'를 타이틀로 2015년 3월 첫 연주 앨범 〈선물〉을 발매한 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앨범 〈그리움〉이 나왔다.

 

이번 앨범은 첫 번째 앨범과는 달리 처음으로 작곡을 시도하여, 자작곡만으로 작업했다. 〈선물〉에서 'Amazing Grace', 'A.Scriabin Prelude and Nocturne Op.9 For The Left Hand'를 통해 잔잔하게 연주를 들려주었다면, 〈그리움〉에서는 순수하지만 깊은 그리움의 정서를 그려 최혜연만의 감성으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앨범은 특별히 그의 스승인 정은현 교수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피아니스트이자 최근 작곡과 여러 공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영민과 따뜻한 휴머니즘의 콘서트 피아니스트 조셰프 킴(김기경)이 이번 앨범을 함께했다. 세 사람의 서로 다르지만 부드럽고 세련된 매력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피아니스트 최혜연은 SBS 희망캠페인, MBC 휴먼다큐 사랑이 좋다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하여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013년과 14년에 있었던 개인 독주회를 시작으로 특별히 2014년에는 영국왕립음악원에서 같은 장애를 가진 〈니콜라스 맥카시〉와 촬영을 한 바 있다. 이렇듯 희망으로 소통하는 피아니스트 최혜연은 오는 12월 독주회를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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