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리미엄 팝콘의 전성시대라고 할 정도로 고급 팝콘의 열풍이 대단하다. 프리미엄 팝콘은 고메이 팝콘이라고도 불리는데 여기 고메이는 즉 gourmet, 미식가, 식도락가라는 뜻의 영어단어를 붙여 만든 신조어다.

팝콘계의 에르메스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가렛 팝콘, 아이스크림이나 다른 음료를 함께 파는 가로수길 크림팝, 그리고 일본에서 줄을 서서 먹는다는 쿠쿠루자 고메이 팝콘이다. 모두 각각의 개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가렛 팝콘은 시카고 믹스가 가장 인기 상품으로 치즈시즈닝 팝콘과 캬라멜팝콘이 반반 섞여 있어 짠단의 법칙을 훌륭히 소화한다. 크림팝은 다른 팝콘 매장보다 크기도 크고 메뉴도 다양하다. 팝콘과 함께 아이스크림, 차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쿠쿠루자 고메이 팝콘은 알록달록한 디자인과 9가지의 다양한 팝콘을 선보인다. 

기본 9가지 팝콘 맛으로는 브라운 버터 앤 시솔트부터 화이트 체다, 클래식 캐러멜, 에스프레소가 들어가 있는 시애틀 스타일, 시나몬 번이 있으며 화이트초콜릿과 밀크초콜릿이 믹스된 턱시도 피칸, 아몬드, 캐슈넛이 들어있는 팬시 너트 캐러멜, 쿠키앤 크림, 트러플 프로마쥬 포르치니가 기본 9가지 메뉴이다. 또한 12월에는 기간 한정으로 예쁜 분홍색의 바닐라 크림 블랙 라즈베리도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좋다는 턱시도는 캬라멜 팝콘 위에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뿌려 눈으로 보기에도 예쁘다. 추억의 초코 과자 향을 풍기며 한입 맛보자 드문드문 뭍어있는 초콜렛이 왠지 보통 캬라멜 팝콘보다 더 고급스럽다. 잘 튀겨진 팝콘과 초콜렛과 캬라멜이 부서지는 바삭바삭거리는 소리가 무척 경쾌하다. 시애틀 스타일은 스타벅스의 원산지로도 유명한 시애틀의 커피를 담은 팝콘이다. 커피 가루가 비치는 까만 점들에 한입 먹어보면 달면서도 커피향이 나는 어른의 맛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모두 캬라멜 베이스다 보니 몇 개 먹고 나면 찡한 단맛이 몰려온다. 바삭바삭 경쾌한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또한 다양한 예쁜 패키지와 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있어 연말 선물로도 좋겠다.

대표메뉴: 턱시도, 시애틀 스타일 s: 4100원 M: 6600원 L: 9600원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8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B1 파르나스몰 | 02.3453.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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