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텍사스 주에서 카 퍼레이드 중 총을 맞은 존 F.케네디 대통령의 죽음 이후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3일을 그린 <더 파크랜드>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알렸다.
<더 파크랜드>는 총상을 입은 케네디 대통령과 그의 저격범으로 지목된 리 하비 오스왈드가 모두 파크랜드 메모리얼 병원에 머문 아이러니함에서 출발한 영화다. 같은 병원, 같은 의사에게 찾아온 상반된 두 사람의 운명을 시작으로, 당시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인물이 죽고 난 후 정치와 아무 상관이 없었던 보통 사람들의 뒤엉킨 삶에 주목하여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케네디의 죽음을 우연히 촬영한 자프루더, 뉴스에서 자신의 동생이 저격범으로 지목되었음을 알게 된 로버트 오스왈드, 대통령과 저격범을 모두 살려야 할 처지에 놓인 의사 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묘사해 각각의 드라마를 훌륭하게 완성해낸다. 제 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폴 지아마티, 제 7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마샤 게이 하든, 제 6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빌리 밥 손튼, 제 8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재키 위버 등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장된 주조연들의 열연도 한 몫 한다. 또한 실제 케네디 대통령 부부의 퍼레이드 자료화면과 교묘하게 교차되는 감각적인 영상은 흡입력과 리얼리티를 높인다.
제70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노미네이트에 오르며 주목 받았으며, “인간 본연의 절망에 대한 역사”(Philadelphia Inquirer),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에 대한 완전히 새롭고 흥미로운 관점의 웰메이드 드라마”(ViewLondon), “끝을 향해 갈수록 더 매혹적이다”(Daily Express) 등 호평을 얻었다. 파크랜드 병원을 둘러싼 그때 그 사람들의 3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더 파크랜드>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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